포르투갈 리스본 근교 여행 아베이루와 코스타노바 코스 일정 추천 / 사진=unsplash |
포르투갈 배낭여행. 다 좋지만 언덕이 많은 게 흠이라면 흠이죠. CP 기차 타고 단 두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근교 여행 코스로 알맞은 일정이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아베이루와 상큼한 코스타노바 코스입니다.
포르투갈의 베네치아, 아베이루
선착장 근처로 여행객이 많으니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 사진=구글맵 캡처 |
포르투갈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아베이루입니다. 기차역에서부터 시작되는 포르투갈 전통 타일 공예인 아줄레주로 외벽 전체가 장식되어 있어서 그 자체로도 훌륭한 포인트입니다. 도보로 10분 정도 직진하면 포르투갈의 베네치아로 불러도 될만한 운하가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바다에서 해초를 채집하기 위한 선착장으로 사용됐다고합니다. 10m 이상의 전통 배 몰리세이루가 현재는 관광객을 태우고 운하를 도는 풍경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몰리세이루 탑승장 주소는 R. do Clube dos Galitos 19, 3810-164 Aveiro, 포르투갈(구글맵 기준)입니다. 양 옆으로 선착장이 있고, 여행객들이 줄서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탑승도 약 3만 원 내외로 승선가능합니다.
코스타노바
알록달록 줄무늬 목조 주택이 포인트인 코스타노바 / 사진=unsplash |
아베이루 기차역 앞 정류장에서 현지 시외버스를 탑승하면 약 30분 정도면 대서양과 맞닿은 코스타노바 마을에 도착합니다. 버스 요금은 편도 2유로에서 3유로 사이이며 기사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마을에 진입하면 해안 도로를 따라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 세로 줄무늬가 칠해진 목조 주택들이 아름답게 펼쳐져있습니다. 이 주택들은 본래 해무가 짙게 끼는 기상 조건 속에서 조업을 나간 어부들이 바다 위에서도 자신의 집을 쉽게 식별하기 위해 눈에 띄는 색상을 칠했던 임시 숙소였는데요.
현재는 주택 내부를 개조해 카페, 해산물 레스토랑, 숙소 등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닷가 마을인 만큼 대구 요리인 바칼라우나 해산물 밥을 취급하는 식당이 많아 점심 식사 하기 괜찮은 동네입니다.
리스본 출발 기차 탑승 및 예매
리스본 아폴로니아역 - 아베이루역 티켓 x2 / 사진=CP 홈페이지 캡처 |
리스본에서 아베이루로 향하는 기차는 산타 아폴로니아역 또는 오리엔트역에서 출발합니다. 포르투갈 국철 기차를 탑승하며 고속열차인 알파 펜둘라르 기준 약 2시간, 일반 특급열차인 인터시다데스 기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아베이루는 포르투행 열차가 지나가는 주요 거점 역이므로 배차 간격은 촘촘한 편입니다.
다만 현장 창구나 당일 기계를 이용해 발권할 경우 정가를 모두 지불해야 하므로 교통비 부담이 커집니다. 포르투갈 국철은 탑승일 기준 최소 1개월에서 2개월 전에 공식 홈페이지나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프로모션 티켓을 개방합니다.
이 시기에 맞춰 사전 예매를 완료하면 정상 운임 대비 최대 50% 이상 할인된 요금으로 당일치기 왕복 교통비를 아끼실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근교 여행의 꽃 아베이루와 코스타노바.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동네지만 그 풍경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포트루갈 자유여행 일정을 앞두고 있다면 꼭 다녀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