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 가을연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초봄 여행은 어떨까요?


처서가 지나고 초가을의 날씨가 이어지는 9월, 남반구의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는 따뜻한 햇살과 산뜻한 공기가 어우러지는 봄을 맞이합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는 이 시기, 시드니 도심의 문화와 미식부터 아름다운 해안과 자연 속 글램핑까지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 연휴를 활용해 떠나기 좋은 뉴사우스웨일즈의 여행을 소개합니다.


시드니 볼거리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뉴사우스웨일즈 봄 여행의 시작은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서큘러 키와 시드니 하버를 따라 걸어보세요. 도시 한가운데에서도 탁 트인 바다와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봄의 산뜻한 공기를 느끼며 로열 보타닉 가든 시드니를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에 자리한 정원에는 다양한 식물과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으며, 곳곳에서 시드니 하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근의 시드니 현대미술관과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미술관(을 찾아 시드니의 문화와 예술을 경험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다. 특히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미술관에서는 ‘시드니 시네마테크가 오는 12월까지 진행돼,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심의 랜드마크부터 자연과 예술까지 천천히 둘러보면 시드니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시드니 하버 맛집들

The Oriana

The Oriana

※The Oriana

시드니 하버를 따라 도심을 둘러봤다면 새로운 미식 공간에서 한 끼를 즐겨보세요. 2026년 5월 시드니 해외여객터미널에 문을 연 더 오리아나(The Oriana)는 시드니 하버의 탁 트인 풍경과 다양한 미식 경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4개 층 규모의 다이닝·엔터테인먼트 공간입니다.

오픈에어 비어 가든부터 캐주얼한 펍, 레스토랑,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까지 층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선보입니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제철 뉴사우스웨일즈 식재료와 해산물, 해안 지역의 풍미를 살린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따뜻한 봄날 시드니 하버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Winnie’s

시드니 하버의 풍경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Winnie’s​를 추천드립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하부 해안가 공간인 로어 콩코스에 자리한 Winnie’s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다이닝 공간입니다.

이곳은 실내와 테라스, 워터프런트 공간을 갖추고 있어 시드니 하버와 오페라하우스가 어우러진 풍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와 페이스트리부터 식사와 칵테일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호주의 신선한 식재료와 시드니의 다문화적인 미식 문화를 담아냈습니다. 


시드니 근교 글램핑 명소

저비스 베이

저비스 베이

이번에는 자동차를 타고 자연으로 향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드니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저비스 베이는 하얀 모래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뉴사우스웨일즈 사우스 코스트의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저비스 베이 인근 숲속에 자리한 페이퍼바크 캠프에서는 캠핑의 낭만과 호텔의 편안함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유칼립투스와 페이퍼바크 나무 사이에 자리한 사파리 스타일의 텐트에 머물며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캠프 내 더 군야 레스토랑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숲속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페이퍼바크 캠프

페이퍼바크 캠프

또 다른 선택지인 베이 앤 부시 저비스 베이는 허스키슨 해변에서 차로 몇 분 거리에 위치하며, 약 27에이커, 축구장 15개 규모의 넓은 숲속 부지에 자리합니다. 독립형 코티지와 사파리 텐트에서 머물 수 있어 저비스 베이의 해변과 숲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거나 카약을 타고 저비스 베이의 맑은 물 위를 누벼보세요. 낚시를 비롯한 다양한 야외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래 관찰 시즌이 11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봄철에는 돌고래와 고래 등 해양 야생동물을 만나는 즐거움도 더해집니다.

시드니의 새로운 미식부터 저비스 베이의 바다와 숲까지. 이번 9·10월 연휴에는 일정을 빼곡하게 채우기보다 한곳에 조금 더 오래 머물러보세요. 한국보다 먼저 봄을 맞은 뉴사우스웨일즈에서 계절의 여유를 만끽하는 여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문 사진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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