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파리 배낭여행, 코스부터 일정까지 '이렇게' 준비해 보세요


런던 프랑스 배낭여행 떠나기 / 사진=unsplash

런던 프랑스 배낭여행 떠나기 / 사진=unsplash

유럽이 처음이라면 영국과 프랑스 두 나라만 묶어서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특히 런던파리 배낭여행은 런던으로 들어가 파리에서 나오는 다구간 항공권을 잡으면 다시 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두 도시 사이에는 유로스타가 있어 비행기를 한 번 더 탈 필요도 없고요. 일정부터 이동, 준비물까지 실제 여행에서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봤습니다.


런던 4박 → 파리 4박부터 잡아보기

도시마다 체류일자 정하기 / 사진=unsplash

도시마다 체류일자 정하기 / 사진=unsplash

8박 10일 정도라면 런던 4박 + 파리 4박 구성이 가장 무난합니다. 런던에서는 웨스트민스터, 버킹엄궁전, 대영박물관, 타워브릿지 등을 묶고 하루 정도는 해리포터 스튜디오나 근교 투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는 에펠탑, 루브르, 몽마르트르, 개선문과 센강을 보고 하루를 베르사유에 빼도 괜찮습니다.


더 길게 간다면 파리에서 몽생미셸 같은 근교 일정을 추가하면 됩니다. 런던파리 배낭여행의 장점은 도시를 계속 갈아타지 않는다는 것. 숙소를 두 곳만 잡아도 되니 매일 배낭 싸고 체크아웃하는 고생도 줄어듭니다.


도시 이동은 유로스타

이동은 유로스타로 이동 / 사진=unsplash

이동은 유로스타로 이동 / 사진=unsplash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 → 파리 북역까지 유로스타로 가장 빠르면 약 2시간 16분입니다. 공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도심에서 출발해 다시 파리 도심에 떨어진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배낭여행자에게 특히 좋은 건 수하물입니다.

Standard 기준 큰 짐 2개 + 작은 휴대짐 1개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고, 런던 노선은 각 짐의 길이가 최대 85cm입니다. 일반 수하물에는 별도 무게 제한도 없지만 직접 들고 열차에 올리고 내려야 하니 많이 가져가는 게 꼭 좋은 건 아닙니다. 다만 국제열차라 그냥 출발 5분 전에 뛰어가면 안 됩니다. 보안검색과 여권심사가 있으니 여유 있게 역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짐 줄이기

짐 최대한 줄기이 / 사진=unsplash

짐 최대한 줄기이 / 사진=unsplash

런던파리 배낭여행에서 진짜 필요한 준비물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콘센트 모양부터 다릅니다. 영국은 G형, 프랑스는 C·E형을 사용하니 국가별 어댑터 두 개보다 멀티 어댑터 하나가 편합니다. 여기에 보조배터리, 작은 우산이나 방수 재킷, 접이식 에코백, 자물쇠 정도는 챙겨두면 좋습니다.

숙소에 세탁 시설이 있다면 옷도 일주일치를 전부 가져가기보다는 중간에 한 번 세탁하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런던과 파리는 많이 걸어야해요. 그래서 딱딱한 새 신발 보다는 발에 익은 운동화가 훨씬 중요합니다. 유럽 여행 와서 새 신발 길들이기 시작하면 발이 먼저 아프답니다.


영국 ETA부터 예약까지 출발 전에 확인

출발 전 확인 / 사진=unsplash

출발 전 확인 / 사진=unsplash

영국은 현재 한국 여권 소지자도 여행 전 ETA(Electronic Travel Authorisation)가 필요합니다. 신청 비용은 현재 20파운드, 승인되면 보통 2년 또는 여권 만료일까지 유효하며 관광 목적으로 최대 6개월 체류할 수 있습니다.

반면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의 ETIAS는 2026년 8월 현재 아직 운영되지 않고 있지만, 차후 도입 예정에 있습니다. 지금 신청받는 공식 ETIAS는 없으니 여행 시점에 맞춰 EU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항공권은 

인천 → 런던 / 파리 → 인천

다구간으로 먼저 검색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유럽 여러 나라를 욕심낼 필요는 없습니다. 런던프랑스 배낭여행 정도만 제대로 잡아도 박물관, 왕실 문화, 야경, 미술관, 근교여행까지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짐은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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