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맛 없기로 ‘소문난’ 유럽 국가 순위는?


유럽 여행 준비할 때 다들 관광지·항공권은 열심히 찾아보시는데, 의외로 놓치기 쉬운 게 현지 음식이에요. 나라마다 맛의 결이 워낙 달라서, 한국인 입맛 기준으로는 유독 적응이 필요한 곳들이 있습니다.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시면 여행이 훨씬 편해질 거예요.


영국

영항상 입에 오르내리는 영국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영항상 입에 오르내리는 영국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영국 음식은 이미 "맛없기로 유명한 나라" 밈이 자리 잡을 정도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에요. 대표 메뉴인 피시앤칩스는 튀김옷이 두껍고 간이 심심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리고,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도 삶은 콩(베이크드빈)과 구운 토마토 조합이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기스(양의 내장을 다져 넣은 순대 비슷한 스코틀랜드 요리)는 향과 식감 때문에 특히 도전적인 음식이랍니다.


독일

의외로 독일이?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의외로 독일이?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독일은 소시지·감자 위주 식단이라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한국인 입맛엔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이스바인(삶은 족발 요리)은 간이 슴슴하고, 자우어크라우트(양배추 절임)는 신맛이 강해서 한 번에 적응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요. 빵과 소시지, 감자가 반복되는 구성이라 며칠 지나면 한식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핀란드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졌다면 핀란드는 무맛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졌다면 핀란드는 무맛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북유럽 음식은 대체로 슴슴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이 많은데, 핀란드가 특히 그렇습니다. 살미아키(감초+염화암모늄 맛의 검은 사탕)는 짜고 쓴 맛이 강해서 현지인도 호불호가 갈리는 대표적인 음식이고, 칼라쿠콘(생선을 통째로 빵 반죽에 넣어 구운 파이)도 특유의 비린 향 때문에 처음 접하면 당황하실 수 있어요.


아이슬란드

음식 난이도가 높은 아이슬란드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음식 난이도가 높은 아이슬란드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풍경은 세계 최고로 아름다운데, 음식은 유럽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자주 언급되는 나라예요. 하카를(삭힌 상어고기)이 대표적인데, 암모니아 냄새가 강해서 현지인들도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일반 레스토랑 음식은 무난한 편이지만, 전통음식 체험하러 갔다가 당황하는 여행객들이 꽤 있어요.


꿀팁

이 나라들 여행하실 땐 고추장·볶음김치 같은 소포장 밑반찬을 챙겨가시거나, 숙소를 주방 있는 곳으로 잡아서 한 끼 정도는 직접 해먹는 것도 방법이에요. 또 최근엔 유럽 주요 도시마다 한식당·아시안마켓이 꽤 자리 잡고 있어서, 며칠에 한 번씩 한식으로 리셋하는 일정을 넣는 것도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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