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평소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할인 행사가 시작된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앞두고 축제장뿐 아니라 지역 곳곳의 음식점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넓히기 위한 미식 할인 이벤트다.
춘천시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늘(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닭갈비는 3,000원, 막국수는 1,500원 할인하는 온·오프라인 할인권을 운영한다.
할인 기간을 축제 전후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정 기간에 관광객이 축제장 주변으로 집중되는 것을 완화하고, 여행객들이 춘천 곳곳에 자리한 닭갈비·막국수 전문점을 찾아 지역 미식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춘천술페스타 현장에서 닭갈비, 막국수 할인권을 배부한다. /사진-춘천시 |
참여 음식점은 총 151곳이다. 지난해보다 38곳 늘어나면서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도 크게 확대됐다.
오프라인 지류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87곳으로, 닭갈비 음식점 67곳과 막국수 음식점 20곳이 참여한다. 지난해 71곳과 비교하면 16곳 증가했다.
온라인 할인에는 총 64곳이 참여한다. 닭갈비 49곳, 막국수 15곳으로 구성되며 지난해보다 22곳 늘었다. 온라인 할인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일정에 맞춰 방문 음식점을 미리 선택하기에도 편리하다.
종이 할인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광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춘천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도 할인권을 챙길 수 있다. ‘막닭홍보’ 부스를 찾아 미식 선호도 투표나 퀴즈 등에 참여하면 할인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대학연합축제와 춘천술페스타, 강촌물빛마켓 등에서 할인권을 배포했으며 향후 커피페스타와 애니토이페스티벌,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현장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할인에 참여하는 음식점도 축제 개최 전까지 추가 모집한다. 가맹 음식점과 할인권 사용 방법, 업소 참여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춘천 곳곳의 음식점을 직접 찾아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관광객의 외식 부담을 낮추고 지역 업소의 매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계기로 시작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축제 자체를 넘어 지역 전체를 하나의 미식 여행지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을 춘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축제 관람과 함께 할인 참여 음식점을 찾아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보는 것도 여행 경비를 아끼는 방법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