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산책부터 여유로운 휴식까지~" ... 가을 정취 느끼며 걷기 좋은 경북 산책 명소 3선


영덕 블루로드/ⓒ투어코리아

영덕 블루로드/ⓒ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9월 여행길은 어기다 좋을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9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로, 초가을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산책 명소 3곳을 선정했다.

푸른 동해를 따라 걷는 해안길부터 고즈넉한 강변 숲길,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수변 산책로까지 경북의 다양한 풍경을 걸으며 만날 수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벗 삼아 걷는 영덕 블루로드

영덕 블루로드는 푸른 동해를 어깨에 걸치고 걸으며 해안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영덕의 대표 걷기 명소다. 선선한 갈바람과 파도 소리를 벗 삼아 걷는 해안 길을 따라선 다채로운 풍경이 이어진다.

영덕블루로드/ ⓒ투어코리아

영덕블루로드/ ⓒ투어코리아

영덕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는 대게 집게발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해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몽돌해변과 모래사장, 기암절벽 등 다양한 해안 경관이 이어지며, 경정리 일대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퇴적 지형의 아름다움도 살펴볼 수 있다.

축산항 인근의 블루로드 현수교와 죽도산 전망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현수교에서는 발아래 펼쳐지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죽도산 전망대에 오르면 축산항과 동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을의 시작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호수에 비친 가을을 걷는 안동 호반나들이길 

안동 호반나들이길은 안동댐 아래 낙동강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강과 숲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곳이다. 나무 데크 길과 흙길을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좋다.

안동호 산책길/ⓒ투어코리아

안동호 산책길/ⓒ투어코리아

인근의 월영교는 목책교 위를 걸으며 강변 풍경을 감상하거나 문보트가 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잔잔한 강물의 풍경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찾기에 좋은 시간을 선사한다.

 금오산 절경 품은 웰니스 올레길

구미 금오산 올레길은 금오산 자락의 금오산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순환형 수변 산책로다. 약 2.7km의 코스를 따라 흙길과 수변 데크길이 이어져 있어 금오산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금오산올레길 산책로/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금오산올레길 산책로/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올레길의 매력은 호수에 비친 금오산의 산세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 풍경이다. 맑은 날에는 산과 하늘이 수면에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하며, 부잔교 구간에서는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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