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투어민이 글로스터호텔그룹과 손잡고 국내외 여행과 비즈니스 수요 공략에 나선다.
몰디브와 발리 등 해외 허니문에 강점을 보여온 투어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가족여행 상품을 넓히고, 글로스터호텔그룹은 기업 소규모 단체와 워크숍 등 새로운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투어민은 12일 글로스터호텔 킨텍스 2층 영화관에서 글로스터호텔그룹(대표 고길남)과 국내외 비즈니스 및 휴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여행·숙박 인프라와 고객 기반을 활용해 국내 가족여행과 허니문, 기업 단체여행, 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김동욱 글로스터호텔 킨텍스 총지배인, 고길남 글로스터호텔그룹 대표, 민경세 투어민 대표, 이슬기 투어민 이사, 정상영 투어민 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투어민 |
투어민, 해외 허니문 강점에 국내 가족여행 더한다
투어민은 그동안 몰디브와 발리, 모리셔스, 푸켓 등 대표 허니문 목적지를 중심으로 상품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코론과 쿠바 여행상품도 선보이며 여행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이번 글로스터호텔그룹과의 협약은 해외 중심의 허니문 수요를 국내 가족·휴양 여행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민경세 투어민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호텔들의 성장조건 중 최우선은 단연 목, 즉 입지가 핵심인데 글로스터호텔그룹의 6곳 모두 이상적인 위치에 자리 잡아 매우 인상적”이라며 “투어민의 신혼부부들과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글로스터호텔그룹 6곳의 호텔들을 통해 국내여행을 다녀올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6곳·2110실 규모…글로스터호텔그룹과 협업
글로스터호텔그룹은 현재 글로스터 킨텍스를 비롯해 글로스터제주, 글로스터함덕, 글로스터청주, 글로스터전주, 글로스터인천 등 전국 6곳에서 총 2110실 규모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주요 거점에 호텔을 보유한 만큼 가족여행뿐 아니라 기업 행사와 소규모 단체, 워크숍 등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동욱 글로스터호텔 킨텍스 총지배인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투어민과 손을 잡고 국내 기업 및 업체들의 해외 소규모 단체 및 워크숍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글로스터호텔그룹과 투어민 양사의 고객들에게는 보다 더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파트너로 한 단계 성장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국내 숙박과 해외여행 상품을 연계하고, 기업 및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여행·숙박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