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고장 고창여행,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 선사


고창읍성 야경  ⓒ투어코리아

고창읍성 야경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판소리의 고장' 전북 고창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자연과 유구한 역사, 그리고 그에 기반한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갯벌의 생명력과 고성(古城)의 위엄,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이 어우러져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름 풍경을 선사한다. 고창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장소들을 소개한다.

고창 청농원 라벤더/청농원 제공  ⓒ투어코리아

고창 청농원 라벤더/청농원 제공  ⓒ투어코리아

공음면 용수리에 자리한 고창 청농원은 맑은 개울가 마을이라는 옛 이름처럼 청정한 자연 속에 조성된 공간이다. 2만여 평의 부지에는 보랏빛 라벤더 정원과 분홍빛 핑크뮬리 정원이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뽐낸다.

한옥인 술암제는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며, 동학농민운동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사발통문이 내부에 전시되어 있다. 소나무 숲길과 대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한 휴식을 제공하며, 다채로운 꽃과 한옥 풍경은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고창읍성 야경  ⓒ투어코리아

고창읍성 야경  ⓒ투어코리아

고창읍성은 조선 세종 대에 축성된 이래 고창의 역사를 지켜온 고성이다. 성곽을 따라 걷는 산책길은 고즈넉한 정취를 전하며, 고즈넉한 성곽길을 따라 걷는 경험은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무병장수하고 극락에 간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매년 윤달에는 많은 이들이 성을 밟는 답성놀이에 참여하며 그 전통을 이어간다. 튼튼한 성벽과 넓은 터는 방문객에게 역사의 무게감을 느끼게 한다.

동호해수욕장  ⓒ투어코리아

동호해수욕장  ⓒ투어코리아

 동호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와 완만한 경사로 편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변 뒤편에는 수백 년 된 소나무 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는 붉은빛으로 물들어 감탄을 자아내며, 해마다 풍어를 기원하는 해신당인 당집도 볼 수 있다.

서해안바람공원  ⓒ투어코리아

서해안바람공원  ⓒ투어코리아

심원면 만돌리에 위치한 서해안바람공원은 붉은 풍차와 다채로운 바람개비가 인상적인 해안 공원이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서해의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2층 높이의 나무 데크길에서는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과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해 질 녘에는 수평선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 좋다. 갯벌의 다양한 생명체를 관찰하는 자연 학습의 장이 되기도 한다.

책마을 해리  제공

책마을 해리  제공

해리면 라성리, 폐교된 나성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책마을해리는 책을 통해 소통하고 경험하는 독특한 공간이다. 이곳은 책마을이자 책학교, 박물관, 도서관, 책방의 역할을 겸하며, 방문객들은 책을 읽고 직접 만들며 출판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종이와 활자의 세계를 탐험하며 새로운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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