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놓는 방향만 바꿨을 뿐인데 한 켤레 더 들어가네요" 신발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정리 방법


지그재그 신발 정리 /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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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한 칸에 신발을 나란히 넣다 보면 몇 켤레 안 되는데도 금세 자리가 꽉 차 버린다. 신발장을 새로 사거나 칸을 늘리지 않는 한 수납할 수 있는 양이 뻔해 보인다.

이럴 때 신발을 놓는 방향만 바꿔도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신발을 넣을 수 있다는 방법이 있다. 한쪽 신발은 앞코가 보이게, 다른 쪽 신발은 뒷굽이 보이게 엇갈려 놓는 것이 핵심이다. 새로운 수납 도구를 살 필요 없이 지금 있는 신발장에서 바로 시도해 볼 수 있다.

신발 지그재그 넣기

지그재그 신발 정리 /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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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나란히 놓으면 앞코가 넓은 부분끼리, 발목 굽이 두꺼운 부분끼리 나란히 맞닿는다. 신발 모양 자체가 부위마다 폭이 다르다 보니, 가장 넓은 부분들이 겹쳐지면서 필요 이상으로 넓은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한쪽 신발의 앞코와 다른 쪽 신발의 뒷굽을 엇갈리게 놓으면 서로 좁은 부분과 넓은 부분이 맞물린다. 앞코의 넓은 볼륨이 뒷굽의 좁은 자리에 끼워지듯 들어가면서, 두 신발이 차지하는 전체 폭이 줄어든다.

나란히 놓았을 때보다 신발 사이 간격이 훨씬 좁아지는 셈이다. 신발 한 켤레만 놓고 보면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신발장 한 칸에 여러 켤레를 채우다 보면 그 차이가 쌓여 눈에 띄게 벌어진다. 같은 칸에 신발을 한 켤레 더 넣을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신발장 공간 넓히는 방법

지그재그 신발 정리 /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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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신발을 넣는 방향만 바꾸면 되니 특별한 도구가 필요 없다. 오른쪽 신발은 앞코가 앞을 향하게 놓고, 그 옆에 놓을 왼쪽 신발은 반대로 뒷굽이 앞을 향하게 돌려 놓는다.

이렇게 한 켤레씩 방향을 번갈아 가며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한다.

신발끼리 서로 발볼과 굽이 맞물리도록 살짝 밀어 넣으면 더 좁은 간격으로 정리된다. 굽이 높은 신발은 굽 방향을 안쪽으로 돌려 넣으면 옆 신발과 부딪히지 않는다. 계절이 바뀌어 신발을 정리할 때 이 방식으로 다시 배치하면 효과를 확인하기 쉽다.

구두엔 효과 크고 슬리퍼엔 덜한 이유

지그재그 신발 정리 /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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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 높은 구두나 부츠처럼 형태가 뚜렷한 신발은 이 방법의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반면 슬리퍼나 운동화처럼 앞뒤 폭 차이가 크지 않은 신발은 효과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신발 옆면이 자주 눌리는 소재라면 서로 맞닿는 부분에 눌린 자국이 남을 수 있어, 가죽 소재 신발은 사이에 얇은 종이를 끼워 두는 편이 안전하다. 자주 신는 신발은 꺼내기 편한 자리에 두고, 계절 지난 신발부터 이 방식으로 촘촘히 배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발장 안쪽 깊은 자리일수록 이 방식이 특히 유용하다.

신발장 선반 사이 높이가 낮아 신발이 눕는 자리라면 이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럴 때는 선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신발장인지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지그재그 신발 정리 /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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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치를 바꿔 두면 신발을 새로 넣고 뺄 때도 같은 방식으로 정리하는 습관만 들이면 된다. 신발장을 새로 사지 않고도 수납 공간을 한결 여유 있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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