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멸치볶음) |
멸치볶음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반찬이다.
멸치볶음은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중장년층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멸치볶음을 만들 때는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를 함께 넣어 고소한 맛과 식감을 더하는 경우가 많지만, 영양 섭취 효율만을 고려한다면 견과류를 넣지 않는 편이 더 좋다.
멸치볶음에서 당장 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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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멸치와 함께 섭취할 경우 일부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피틴산이다. 피틴산은 견과류와 곡물, 콩류 등에 함유된 성분으로 칼슘, 철분, 아연 등 무기질과 결합하는 특성이 있다.
멸치는 칼슘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인데, 견과류 속 피틴산이 칼슘과 결합하면 체내 흡수율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물론 일반적인 식사 수준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칼슘 보충을 목적으로 멸치를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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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적당량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멸치볶음에 많은 양을 넣을 경우 전체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설탕이나 물엿을 사용한 멸치볶음에 견과류까지 더해지면 생각보다 칼로리가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체중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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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견과류, 따로 섭취가 이상적
멸치와 견과류 모두 건강에 좋은 식품인 만큼 어느 한쪽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특정 영양소의 효율적인 섭취를 우선한다면 함께 먹는 방식보다 따로 섭취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멸치볶음은 칼슘 공급원으로 활용하고, 견과류는 간식이나 다른 식사 시간에 먹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즉, 칼슘 흡수를 최대한 높이고 싶다면 멸치만 활용한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싶다면 적당량의 견과류를 곁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중요한 것은 특정 식품 조합에만 의존하기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