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양파 껍질) |
점점 더워지는 요즘, 집 안으로 들어오는 모기와 날벌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전기 모기채나 살충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화학 성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천연 방법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럴때 양파 껍질을 활용하면 모기와 날벌레를 쫓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게티이미지뱅크(양파 껍질) |
양파 특유의 매운 향은 알리신을 비롯한 황화합물 성분에서 나온다. 이 성분들은 사람에게는 자극적인 냄새로 느껴지지만, 모기나 초파리 같은 작은 해충들에게는 불쾌한 향으로 작용한다. 즉, 황화합물 성분이 벌레를 퇴치할 수 있는 것이다. 양파를 자를 때 눈이 맵고 눈물이 나는 이유 역시 이러한 황화합물 때문이다.
양파 껍질은 활용 방법도 간단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잘 말린 양파 껍질을 작은 그릇이나 망 주머니에 담아 창가나 베란다, 음식물 쓰레기 주변에 두는 것이다. 햇볕에 바싹 말린 껍질은 냄새가 더 진하게 유지돼 벌레 접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뜨거운 물에 양파 껍질을 우려낸 뒤 분무기에 담아 현관 주변이나 배수구 근처에 뿌리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게티이미지뱅크(초파리) |
천연 재료를 활용한 생활 속 지혜는 비용 부담이 적고 환경에도 비교적 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양파 껍질처럼 평소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재료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실용적이다. 물론 양파 껍질 하나만으로 모든 벌레를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지만, 환기와 청소를 병행하면서 함께 활용하면 보다 쾌적한 여름철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무심코 버리던 양파 껍질이 사실은 천연 벌레 기피제로 활용될 수 있다.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여름철 불청객을 줄이는 데 의외의 역할을 할 것이다.
ⓒ게티이미지뱅크(양파 껍질) |
또다른 양파 껍질 활용법
한편,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퀘르세틴은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다. 이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양파 껍질을 차로 끓여 마시거나 육수 재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다만, 양파 껍질에는 농약이나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한 뒤 사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