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이너리 투어, 진짜 와인을 ‘음미’할 수 있는 명품 도시들


프랑스 와이너리로 끝장 보는 도시들 / 사진=unsplash

프랑스 와이너리로 끝장 보는 도시들 / 사진=unsplash

프랑스에서 와이너리를 찾아가면 어디서나 포도밭을 걷게 될까요? 랭스에서는 샴페인이 숙성되는 지하 저장고로 내려가고, 콜마르에서는 포도밭 사이의 마을을 찾아갑니다.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는 좋아하는 와인만큼 어떤 방식으로 여행하고 싶은지도 생각하며 도시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보르도

프랑스 와인 생산지 보르도 / 사진=unsplash

프랑스 와인 생산지 보르도 / 사진=unsplash

보르도는 프랑스 와인 생산지로 가는 출발점의 도시입니다. 시음하는 일정도 가능하지만, 포도밭과 양조 시설을 보려면 생테밀리옹이나 메독으로 나가야 합니다. 생테밀리옹은 오래된 마을과 와이너리를 함께 둘러보기 좋고, 메독은 샤토를 방문하는 투어가 중심입니다.

두 지역을 하루에 모두 넣는 상품도 있지만 이동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한 지역에 집중하는 일정도 살펴보세요. 차를 빌리지 않아도 보르도 출발 현지 투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랭스

샴페인으로 유명한 랭스에서는 포도밭에 가지 않고도 생산자의 저장고를 방문할 수 있는데요. 샴페인 하우스에 들어가 숙성 중인 병을 살펴보고 시음으로 마칩니다. 뤼나르 저장고 투어는 지하 30m가 넘는 옛 석회암 채석장으로 내려갑니다.

포도밭 사진을 기대했다면 의외일 수 있지만, 샴페인을 어디에서 어떻게 숙성하는지 보기에는 랭스가 제격입니다. 하우스마다 방문 가능 시간과 시음 구성이 달라 예약할 곳을 먼저 정하세요.


본

본 / 사진=unsplash

본 / 사진=unsplash

부르고뉴의 본에서는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를 중심으로 와인을 맛보게 됩니다. 이 지역의 재미는 같은 품종이라도 어느 포도밭에서 났는지에 따라 이름과 설명이 달라진다는 점이죠.

본을 거점으로 뫼르소나 포마르 같은 와인 마을을 방문해 보세요. 본과 주변을 지나는 그랑 크뤼 와인 길은 약 60km로 이어집니다.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에서 와인 이름표에 적힌 마을과 밭의 차이를 알고 싶다면 만족하실 수 있을겁니다.


콜마르

콜마르 / 사진=unsplash

콜마르 / 사진=unsplash

알자스 와인 여행은 콜마르에 숙소를 잡고 에기솅, 리크위르 같은 주변 마을을 찾는 식으로 짜기 좋습니다. 이 지역 와인 길은 170km 넘게 이어지므로 전부 돌 생각은 접는 편이 좋습니다.

마을 한두 곳을 골라 양조장 방문과 산책을 묶어보세요. 리슬링과 게뷔르츠트라미너가 알자스를 대표하는 품종입니다. 화이트 와인을 좋아한다면 두 품종을 나란히 시음하며 차이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아비뇽

아비뇽 / 사진=unsplash

아비뇽 / 사진=unsplash

아비뇽에 머문다면 근교 샤토뇌프뒤파프를 일정에 넣을 수 있습니다. 마을 이름을 딴 와인의 생산지를 찾아 포도밭과 저장고를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샤토뇌프뒤파프를 방문하는 반일 투어도 차 없이 계획할 때 참고할 만합니다.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를 예약하기 전에는 출발 장소와 방문하는 생산자 이름을 확인하세요. 같은 보르도 출발이라도 생테밀리옹으로 가는지 메독으로 가는지에 따라 보는 풍경이 달라집니다. 마음에 드는 와인을 찾는 일은 시음장에 도착해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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