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하 1kg 가격까지 미리 공개됐다” 9월 가기 좋은 국내 먹거리 여행지


올해 대하 가격 '통일'하는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올해 대하 가격 '통일'하는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9월이 가까워지면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먹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대하입니다. 올해 남당항 대하축제는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충남 홍성 남당항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벌써 31회째를 맞는 행사로, 제철 대하를 먹는 것부터 체험과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9~10월 국내 먹거리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9월 4일부터 무려 66일간

66일간 싱싱한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66일간 싱싱한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31회 남당항 대하축제는 2026년 9월 4일 금요일 개막해 11월 8일까지 총 66일간 이어집니다. 남당항은 매년 9월부터 살이 차오른 대하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데, 올해도 개막일부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을 먹거리 시즌에 들어갑니다.

축제 기간이 두 달 이상으로 긴 편이라 특정 주말에 맞춰 무리하게 방문할 필요가 없고,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 나들이 일정에 맞춰 골라 가기 좋습니다. 위치는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입니다.


대하 가격통일

대하가격 통일! / 사진=한국관광공사

대하가격 통일! / 사진=한국관광공사

축제에서 제일 궁금한 건 결국 가격입니다. 올해는 아예 대하 판매가격을 통일했습니다. 1kg 기준 포장은 4만5천원, 식당에서 먹을 경우 6만원입니다. 가게마다 가격이 달라 어디에서 먹어야 할지 눈치 볼 필요가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가격표를 보고 방문하면 금액이 다를 수 있으니 올해 기준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남당항 대하축제처럼 수산물을 직접 먹는 축제는 가격 차이가 민감한데, 이번에는 정찰제를 적용해 시작부터 이 부분을 확실히 정리했습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싱싱한 체험 / 사진=한국관광공사

싱싱한 체험 / 사진=한국관광공사

체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살아 움직이는 대하를 직접 잡는 맨손 대하잡기 체험과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고, 개막일인 9월 4일에는 연예인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맨손잡기는 매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괜찮습니다.

세부 프로그램과 체험 운영일은 날짜별로 달라질 수 있으니 참여가 목적이라면 방문 직전에 일정을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홍성 여행 즐기기

남당항 등 홍성 여행 제대로 즐기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남당항 등 홍성 여행 제대로 즐기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배를 채웠다면 남당항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면 됩니다. 바로 인근에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있고, 조금 이동하면 서해를 내려다볼 수 있는 홍성스카이타워와 남당노을전망대도 있습니다. 특히 남당항은 서해 쪽이라 해 질 무렵 분위기가 좋아 늦은 점심으로 대하를 먹고 노을까지 보고 돌아오는 당일치기 코스로 잡기 좋습니다.


결국 남당항 대하축제는 대하 하나만 보고 가는 행사라기보다 먹거리와 바다 풍경을 함께 묶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9월 들어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면, 올해 첫 가을 먹거리 여행은 홍성으로 잡아도 괜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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