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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지 디스크 프로는 최대 4TB SSD, 4포트 멀티허브, 85W 충전기 능력을 카드 크기에 집약한 올인원 기기입니다.
  • 맥세이프 부착식으로 스마트폰 외장 메모리나 고해상도 음악 서버로 활용성이 뛰어나지만, 일반 SSD 대비 가격이 비싸고 용량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 잦은 출장이나 여행으로 가방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싶고, 다기능의 편리함을 적극 활용할 유저에게만 구매를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즈모입니다. 모두 인공지능과의 경쟁을 걱정하지만, 정작 인간과의 경쟁에서도 이겨본 적이 별로 없어서 아무 두려움이 없는 유튜버 기즈모입니다. 요즘 AI가 인간의 직업을 뺏을 것이다 뭐다 해서 두려움을 가진 분들이 많죠. 저는 뭐 인간도 이기기 힘들기 때문에 아예 경쟁 자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타이타닉 선장처럼 침몰하는 배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어디선가 바이올린 선율이 들리는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아주 흥미로운 녀석입니다. 바로 '샤지 디스크 프로(Sharge Disk Pro)'라는 제품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제품은 없어도 아무 문제 없지만 직접 써 보면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올인원 기기입니다. 최대 4TB의 외장 SSD 기능에 4개의 포트를 가진 멀티 허브, 그리고 노트북 충전까지 가능한 최대 85W 출력의 충전기 기능을 하나로 합쳤습니다. 하지만 편리한 만큼 가격이 꽤 비쌉니다. 과연 이 제품이 여러분의 지갑을 열 만한 가치가 있는지, 합리적인 선택 기준을 짚어드리겠습니다.

1단계: 나에게 이 제품이 진짜 필요한가? 핵심 판단 기준

샤지 디스크 프로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내가 평소에 들고 다니는 장비가 얼마나 많은가'입니다. 보통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 때 우리는 외장 SSD, USB 허브, 노트북 충전기, 그리고 케이블들을 주렁주렁 챙깁니다. 이 제품은 그 모든 것을 신용카드 크기(두께는 좀 더 두껍지만)에 무게 150g짜리 단 하나의 기기로 해결해 줍니다.


투명한 케이스의 샤지 디스크 프로 기기에 USB 케이블을 연결하는 손의 모습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노트북과 연결하면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포트 구성을 보면 꽤 알찹니다. USB 2.0 포트 하나, USB 3.0 포트 하나, 4K 및 8K 출력을 지원하는 HDMI 포트, 그리고 PD 충전과 10Gbps 속도를 지원하는 썬더볼트 호환 단자까지 총 4개의 포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즉, 맥북 에어처럼 포트가 부족한 노트북을 쓸 때 충전하면서 동시에 허브와 외장 하드로 쓸 수 있는 것이죠. 평소 가방 무게를 줄이고 싶은 '보따리상' 유저라면 아주 매력적인 기준이 될 것입니다.

2단계: 샤지 디스크 프로가 최고의 효율을 내는 순간 (추천 케이스)

이 제품이 돈값을 톡톡히 하는 상황은 명확합니다. 첫째는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을 많이 하거나 고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분들입니다. 맥세이프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아이폰이나 갤럭시(맥세이프 케이스 장착 시) 뒷면에 촥 달라붙습니다. 스마트폰 뒷면에 붙인 상태로 C타입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외장 저장소로 인식되어 고화질 영상을 다이렉트로 녹화하거나 사진을 백업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케이스 내부의 회로 기판과 냉각 팬이 보이는 샤지 디스크 프로 기기 근접 촬영

스마트폰에 부착해 외장 메모리나 영상 촬영용 저장소로 활용하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둘째는 저처럼 고해상도 음악 파일을 많이 소장하고 계신 오디오 마니아분들입니다. 몇백 기가바이트가 넘는 고음질 음원을 스마트폰 본체에 다 집어넣기엔 용량이 늘 부족하잖아요? 샤지 디스크 프로에 음원을 가득 넣어두고 스마트폰에 붙여서 다이렉트로 재생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특히 비행기 안처럼 인터넷 데이터 통신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끊김 없이 나만의 음악 서버로 활용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합니다.

셋째는 출장지나 여행지에서 외부 모니터나 TV 연결이 잦은 분들입니다.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다닐 때 거추장스러운 정품 독(Dock)을 챙기지 않아도, 이 녀석 하나만 연결하면 바로 TV 출력이 가능해집니다. 비즈니스 미팅에서 급하게 HDMI 출력이 필요할 때도 훌륭한 구원투수가 되어 줍니다.

3단계: 지갑을 닫아야 할 순간 (비추천 및 주의 케이스)

자, 장점을 충분히 말씀드렸으니 이제 단점도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겠죠.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사악한 가격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1TB 외장 SSD가 20만 원 전후인데, 이 제품은 사전 펀딩가 기준으로도 1TB가 29만 5,000원, 2TB는 47만 5,000원, 그리고 4TB는 무려 74만 9,000원에 달합니다. 4TB 모델은 진짜 집에서 금광이라도 발견되어야 살 수 있을 것 같은 가격이죠. 단순히 '가성비 외장 하드'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추천할 수 없는 가격대입니다.

또한, 내부 SSD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추후에 용량을 직접 업그레이드할 수 없습니다. 처음 살 때 용량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고성능 멀티 허브와 충전 기능을 겸하다 보니 발열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에 소형 쿨링팬이 달려 있습니다. 팬을 켜면 속도 저하를 막아주어 미세하게 전송 속도가 빨라지지만, 조용한 환경에서는 팬 소음이 다소 거슬릴 수 있습니다. 물론 필요 없을 때는 꺼둘 수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4단계: 구매 결정을 위한 최종 가이드


노트북 옆에서 손에 든 외장 저장 장치를 연결하려는 모습이 담긴 영상 캡처 화면

노트북과 연결해 외부 모니터 출력이나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 정리해 보겠습니다. 샤지 디스크 프로는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의 확실한 기능적 편의성을 제공하는 장비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래의 조건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하신다면 구매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 맥북이나 스마트폰의 부족한 용량을 깔끔하게 확장하고 싶다.
  • 출장이나 여행 시 충전기, 허브, 외장하드를 따로 챙기는 것이 극도로 귀찮다.
  •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영상 촬영을 자주 하거나, 고해상도 무손실 음원을 대량으로 들고 다닌다.
  • 닌텐도 스위치나 노트북을 외부 모니터/TV에 자주 연결한다.

이 제품은 현재 지구인샵에서 사전 펀딩을 진행 중이며, 1월 16일 이후에 순차 배송된다고 합니다. 사전 펀딩 기간이 끝나면 가격이 더 올라간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펀딩 기간에 선점하시는 것이 그나마 지갑을 지키는 길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제품들은 가끔 퀄리티가 엉망인 경우가 있어서 불안하지만, 이 제품은 제가 직접 샘플을 받아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검증했으니 품질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자,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사는 기즈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FAQ

내부 SSD를 사서 직접 교체하거나 용량을 늘릴 수 있나요?

아쉽게도 샤지 디스크 프로는 SSD 일체형 구조로 제작되어 사용자가 임의로 분해하여 용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없습니다. 구매하실 때 본인에게 필요한 용량(1TB, 2TB, 4TB)을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맥북 프로 충전용으로 충분한 출력을 지원하나요?

네, 이 제품은 최대 100W 입력을 받아 최대 85W 출력을 지원합니다. 맥북 프로 14인치 모델의 최대 충전 규격이 72W 수준이므로, 맥북 프로 14인치 및 맥북 에어 제품군은 정품 충전기 못지않은 풀 속도로 시원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쿨링팬 소음이 심한가요? 꼭 켜고 사용해야 하나요?

발열이 심하거나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 쿨링팬을 작동시키면 속도 저하(쓰로틀링)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용한 방에서는 팬 작동 소음이 다소 느껴집니다. 팬은 물리 버튼으로 켜고 끌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사용 시에는 꺼두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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