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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매출 230억 원의 갈비만두 성공 신화를 쓴 남미경 대표는 회사를 자녀가 아닌 고락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과거 신용 불량과 손가락 절단이라는 모진 역경 속에서 밤낮없이 곁을 지켜준 직원들이야말로 진정한 기적의 주역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이미 지분의 10%를 직원에게 무상 증여한 남미경 대표는 남은 90% 역시 일 잘하고 마음이 따뜻한 직원에게 승계할 예정입니다.

연 매출 230억 원의 성공을 일군 '만두퀸' 남미경 대표가 거액의 회사 매각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딸에게 상속 포기 각서까지 받으며 회사를 직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부의 세습을 넘어, 고단한 역경을 함께 극복해 온 직원들과의 '동행'이야말로 진정한 기업의 가치라는 따뜻한 신념을 보여주는 이정표입니다. 수백억 원의 가치를 지닌 기업을 가족이 아닌 일터의 동료들에게 넘겨주겠다는 이 파격적인 결정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진정한 성공과 나눔의 의미가 무엇인지 묵직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딸의 상속 포기 각서와 2,500평 공장의 행방

남미경 대표는 사업 초창기부터 딸에게 상속 포기 각서를 받았으며, 90%에 달하는 자신의 회사 지분을 묵묵히 땀 흘려온 직원들에게 물려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분의 10%를 직원에게 나누어 준 그녀는, 남은 지분 역시 회사를 아끼고 일 잘하는 따뜻한 직원에게 승계하겠다는 확고한 계획을 세워두었습니다.


밝은색 니트를 입은 남성이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방송 화면

함께 고생한 직원들에게 회사를 물려주겠다는 대표의 파격적인 결단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수없이 들어오는 거액의 인수합병(M&A) 제안과 2,500평 규모의 공장 매각 권유를 단칼에 거절한 비결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외부 자본에 회사를 넘기기보다, 매일 아침 구슬땀을 흘리며 만두를 빚는 이들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죠. 자녀 역시 이러한 어머니의 뜻에 기꺼이 동참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고 있답니다.

가족 승계를 넘어선 '직원 공동체'라는 새로운 대안

전형적인 가족 승계나 자산 매각 대신 '직원 승계'를 선택한 남 대표의 결정은 기업을 사유 재산이 아닌 '모두의 일터'로 바라보는 독창적인 철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대다수 중소기업이 가업 승계 과정에서 상속세 문제나 경영권 분쟁으로 난항을 겪는 것과 달리, 그녀는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현장 직원들의 주인 의식이라고 믿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나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기적을 일궈낸 모두의 회사입니다."라고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단단한 확신이 묻어납니다. 자본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일터를 지켜온 평범한 노동자들이 기업 성장의 과실을 가장 먼저 누려야 한다는 이 당연하고도 특별한 원칙이야말로, 그녀가 세상을 향해 건네는 가장 따뜻한 메시지입니다.

하루 2시간 쪽잠과 손가락 절단, 시련 속에서 피어난 50억의 기적

남미경 대표가 이토록 직원들을 아끼는 이유는, 오늘날의 성공 뒤에 눈물겨운 실패와 고단한 극복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19세에 소녀 가장이 되어 화장품 판매와 보험업을 거쳐 만두 유통업에 뛰어들었지만, 1999년 만두 파동이라는 날벼락을 맞으며 하루아침에 신용 불량자로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벼랑 끝에서 50평 남짓한 작은 공장을 얻어 재기를 꿈꿀 때, 그녀는 하루에 단 2시간씩 차에서 쪽잠을 자며 일했습니다. 그 모진 세월 속에서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되는 아픔까지 겪어야 했지요.


밝은 실내에서 세 사람이 의자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맛있는 만두를 향한 진심이 3개월 만에 50억 매출이라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깊을 때 기적처럼 빛이 찾아왔습니다.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삼둥이가 그녀의 갈비만두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 방영되면서 그야말로 '만두 대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단 3개월 만에 1년 치 매출인 50억 원을 달성하며 회사는 극적으로 회생했습니다. 이때 쏟아지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은 스스로 새벽 5시까지 공장을 가동하며 곁을 지켰습니다. 남 대표는 자신을 믿고 밤새 구슬땀을 흘려준 직원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못한다고 회상합니다.

돈은 사랑을 표현하는 도구, 직원 자녀들까지 품은 따뜻한 품

남미경 대표에게 돈이란 단순히 쌓아두는 자산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따뜻한 도구'입니다. 그녀는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직원 자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밝은색 니트를 입은 남성이 인터뷰 중이며, 화면 하단에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다'라는 자막이 떠 있다.

돈을 단순히 부의 축적이 아닌,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수단으로 여기는 경영 철학이 돋보입니다.


어린 시절 수업료를 내지 못해 교실에서 쫓겨나야 했던 서러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직원 자녀들을 직접 데리고 좋은 곳을 여행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며 친이모처럼 돌보았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났던 아이들이 어느덧 번듯한 대학생으로 성장한 모습을 바라보는 그녀의 얼굴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인생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손을 잡아준 이들에게 베푸는 정성이야말로 그녀가 실천하는 상생의 본질입니다.

다리 뻗고 편히 자면 감 떨어진다, 만두퀸의 멈추지 않는 여정

지금도 남미경 대표는 공장 한편에 마련된 작은 기숙사 방에서 생활하며,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고요한 새벽에 홀로 결재 서류를 검토하고 공장 구석구석을 순찰합니다. 퇴근 후 10분 거리의 집을 놔두고 굳이 회사 쪽방을 고집하는 이유는, 퇴근한 직원들이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지체 없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밤새 결재를 마치기 위해서입니다.

"편안하게 다리 뻗고 자면 마음이 헤이해지고 감이 떨어진다"며 웃어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서 수십 년간 이어온 장인의 끈기와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돈과 명예보다 일터의 행복과 사람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남미경 대표의 아름다운 도전은, 거친 비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더 푸르게 자라날 우리 시대의 진정한 백만장자의 모습이 아닐까요? 고단한 삶의 무게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꼭 쥐고 나아가는 그녀와 직원들의 내일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FAQ

남미경 대표가 딸에게 상속 포기 각서를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회사의 지분과 경영권을 자녀에게 대물림하기보다, 회사의 기적적인 성장을 함께 일궈낸 직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딸 역시 어머니의 뜻을 깊이 이해하고 기꺼이 동의하여 초창기에 각서를 작성했습니다.

직원들에게 지분을 실제로 넘겨주었나요?

네, 현재 전체 지분의 10%는 이미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준 상태입니다. 남은 90%의 지분 역시 향후 회사를 위해 헌신하고 마음이 따뜻한 직원들을 선별하여 순차적으로 승계할 계획입니다.

남미경 대표의 만두 회사가 대박이 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만두 파동과 신용 불량 등 어려운 시기를 겪던 도중, 한 TV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의 자녀들(삼둥이)이 갈비만두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방송 이후 주문이 폭주하며 단 3개월 만에 1년 치 매출인 50억 원을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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