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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를 무작정 부풀리는 강한 복압은 복부 긴장을 허리로 전이시켜 통증을 유발한다.
  • 데드리프트는 견갑골이 전인되므로 스쿼트와 달리 갈비뼈와 명치 부근에 공기를 채우는 호흡 전략이 필요하다.
  • 상체를 느슨하게 풀어 흉곽에 호흡을 채운 뒤 몸을 잠그는 전환 방식을 활용하면 허리 부담 없이 코어를 세팅할 수 있다.

데드리프트 시 복압을 강하게 잡았음에도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복부의 과도한 수축이 요추에 긴장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복압 세팅은 배를 억지로 부풀려 딱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갈비뼈와 명치 부근(흉곽)에 공기를 채워 체중을 분산시키는 에어 서스펜션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다.

복압을 강하게 잡을수록 허리가 아파지는 이유

복부에 공기를 가득 채우고 배에 과도하게 힘을 주는 방식은 코어에 인접한 요추(허리)에 직간접적인 긴장을 유발한다. 중량이 높아지거나 동작이 미세하게 틀어질 때 이 복부 긴장은 허리로 곧바로 전이되어 통증과 부상을 일으킨다.


체육관을 배경으로 안경을 쓴 남성이 앉아서 설명하고 있고, 화면 오른쪽에는 케틀벨을 들고 벤트 프레스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인의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다.

복부에 지나친 힘을 주어 허리를 경직시키기보다, 유연한 움직임 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벤트 프레스와 같은 원리가 필요하다.


코어는 고정된 벽이 아니라 유연한 충격 흡수 장치여야 한다. 레슬링이나 터키시 겟업, 벤트프레스 같은 운동에서는 허리가 자유롭게 움직임에도 부상이 적다. 이는 복압을 허리 주변에 고정하는 대신 가슴과 흉곽 쪽에 호흡을 유지하고 코어를 유연하게 두어 긴장이 요추로 넘어가지 않도록 제어하기 때문이다.

스쿼트와 데드리프트의 견갑골 위치와 호흡 메커니즘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는 바벨을 다루는 신체 구조와 견갑골(날개뼈)의 위치가 달라 호흡 세팅 방식이 달라진다.

  • 스쿼트의 호흡 환경: 바벨을 등 뒤로 짊어지므로 견갑골이 뒤로 모이는 후인 상태가 된다. 가슴이 자연스럽게 열려 호흡을 마셨을 때 흉곽과 갈비뼈가 쉽게 부풀어 오르고 중량을 받치기 유리하다.
  • 데드리프트의 호흡 환경: 손이 아래로 내려가고 바벨이 몸 앞에 위치한다. 견갑골이 앞으로 나아가는 전인 상태에서 광배근의 장력을 잡아야 하므로 갈비뼈가 아래로 내려앉고 닫히게 된다.

견갑골이 전인된 데드리프트 자세에서는 갈비뼈가 막혀 있어 마신 호흡이 배 쪽으로 쏠리기 쉽다. 따라서 배만 부풀리는 호흡 대신 명치와 갈비뼈 사이로 공기를 유입시키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데드리프트 코어 세팅을 위한 2가지 호흡 적용법

데드리프트에서 흉곽 부위에 안정적으로 호흡을 세팅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운동복 차림의 남성이 헬스장에서 자신의 명치와 갈비뼈 부위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으며, 화면 왼쪽에는 흉곽과 횡격막 구조를 보여주는 인체 골격 모형 그래픽이 떠 있다.

복압이 허리로 전달되지 않도록 갈비뼈와 명치 사이에 호흡을 채워 안정적인 에어 서스펜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팔을 아래로 뻗어 견갑골을 살짝 전인시키고 광배근 장력을 잡은 뒤, 호흡을 위로 마셔 갈비뼈를 들어 올린다. 이후 어깨를 내리면서 호흡을 잠그고 리프팅을 시작한다. 호흡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으나 참는 시간이 길어져 세팅이 급해지거나 풀릴 위험이 있다.

  1. 사전 호흡 세팅 방식
  2. 느슨함과 긴장의 전환 방식 (추천)

리프팅 전 상체와 견갑골의 긴장을 풀고(느슨함 상태) 공기를 흉곽에 가득 채운다. 그 후 견갑골을 아래로 누르고 무릎을 구부려 몸을 잠그는(긴장 상태) 웨징 원리를 적용한다. 공기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한 뒤 긴장을 형성하므로 가장 효율적으로 흉부 복압을 형성할 수 있다.

호흡 세팅 전 점검해야 할 코어 기능의 전제 조건

호흡 세팅 기술을 정확히 수행하더라도 기초적인 코어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면 복압이 올바르게 형성되지 않는다.

복부와 흉곽을 유기적으로 통제하는 신경근 제어 능력이 전제되어야 호흡을 통한 코어 세팅이 완성된다. 세팅법을 따라 해도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호흡 기전 단독의 문제라기보다 코어 활성화 기능 자체가 떨어져 있을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전환 박자를 연습하여 흉곽 중심의 복압 세팅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FAQ

데드리프트 할 때 배를 빵빵하게 부풀리는 복압이 왜 위험한가요?

배에 공기를 가득 채우고 힘을 주는 방식은 인접한 요추(허리)에 직간접적인 긴장을 전이시킵니다. 중량이 올라가거나 자세가 미세하게 흔들릴 때 복부의 긴장이 허리로 몰려 통증과 부상을 유발합니다.

스쿼트 복압 세팅 방식을 데드리프트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되나요?

스쿼트는 바벨을 뒤로 잡아 견갑골이 모이고 가슴이 열리므로 흉곽 호흡이 쉬우나, 데드리프트는 손이 내려가 견갑골이 전인되고 갈비뼈가 내려앉아 호흡이 배로 쏠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데드리프트는 별도의 흉곽 호흡 세팅이 필요합니다.

데드리프트에서 호흡을 가장 안정적으로 세팅하는 팁은 무엇인가요?

상체 긴장을 푼 느슨한 상태에서 공기를 흉곽(갈비뼈와 명치 부근)에 가득 마신 뒤, 견갑골을 누르고 무릎을 구부려 몸을 잠그는 '느슨함과 긴장의 전환'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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