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홍덕 외신기자] 아직 눈이 녹지 않았다? 일본 북알프스지역의 화산지대인 무로도에서는 그렇다. 그것도 6월 25일까지!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의 무로도 설벽은 올해 12m로 시작되었다 |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에 있는 무로도가 지난 4월 15일에 설벽을 일반인에게 개방한 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상에는 따스한 봄을 지나 점점 여름 날씨로 접어들지만 무로도에 있는 눈의 계곡 '유키노오타니'는 12m나 쌓인 눈이 여전히 장관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로도의 설벽 위치는 해발 2,390m이다 |
해발 2,450m에 위치한 다테야마 무로도헤이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호설지대이다. 특히 '오타니'라고 불리는 지점은 지형적으로 눈이 날아가기 쉬운데다가 적설량이 많아 최대 16m까지 눈이 쌓이는 지역이다.
무로도 설벽을 자유 여행 형식으로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지 여행사를 통해야 한다 |
지난 주부터 알펜 루트를 대표하는 절경의 하나인 '미쿠리가 연못'의 눈이 드디어 녹기 시작했다. '미쿠리가이케 블루'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호수면은 예년보다 빨리 녹기 시작해서 겨울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화산지대에 자리잡은 무로도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지만 겨울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다 |
한편 무로도 지역은 워낙 높은 지대에 자리잡은데다가 온도가 급하강하므로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 해 4월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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