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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산청군 생초면의 40대~60대 여성들이 모여 만든 생초 여성 FC가 창단 9개월 만에 이장 축구단을 상대로 감격의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 가족의 든든한 응원과 일상속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이들은 '누구의 엄마·아내'가 아닌 '나 자신'의 소중한 이름과 삶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 승패를 넘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투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여운과 용기를 안겨줍니다.

경상남도 산청군의 조용한 시골 마을 생초면, 이곳에 밤마다 땀방울을 흘리며 잔디밭을 누비는 특별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생초 여성 FC. 평균 나이 60세, 평소에는 식당 카운터나 목욕탕, 농사일을 돌보던 평범한 아주머니들이 밥주걱 대신 축구공을 쥐었습니다. 축구 규칙조차 모르던 오합지졸 초보 단원들이 창단 9개월 만에 감격스러운 첫 승리를 일궈내며 마을 전체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9개월 만에 일궈낸 값진 결실, 생초 여성 FC의 첫 승

창단 후 9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생초 여성 FC가 마침내 1대 0 승리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상대는 나이대가 비슷해 1승을 노려볼 만했던 생초면 이장 축구단이었습니다. 조기 축구 경력이 있는 남성들로 구성된 이장단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지만, 할머니 선수들의 집념은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잔디 운동장에서 주황색과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축구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마을 아주머니들이 축구공을 통해 잊지 못할 짜릿한 첫 승리를 맛봤습니다.


경기 후반, 주전 스트라이커 은주 씨의 각도 깊은 슛이 상대 골망을 흔드는 순간 선수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골키퍼 영남 씨의 눈부신 선방쇼까지 더해져 마침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늘 패배의 아쉬움만 삼키던 할머니들이 9개월간 흘린 구슬땀이 비로소 결실을 맺는 장엄한 순간이었습니다.

'누구의 엄마·아내'가 아닌 '내 이름'을 되찾는 그라운드


FAQ

생초 여성 FC는 어떤 분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에 거주하는 4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의 평범한 주부 29명으로 구성된 여성 축구단입니다.

창단 9개월 만에 거둔 첫 승의 상대는 누구였나요?

비슷한 연배의 남성들로 구성된 생초면 이장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겨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축구단을 결성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축구 선수 78명을 배출한 축구의 고장이라는 지역적 배경과 더불어, 가사와 간병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과 삶의 주체성을 되찾고자 자발적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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