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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금산군은 체류형 귀농교육센터와 주거 지원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정착률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 우주 정거장 방식의 에어로포닉스 수경재배와 추부 깻잎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로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청년 농부부터 다문화 주민까지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충남 금산군이 청년 농부 유입과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종합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당 지급식 지원에서 벗어나 첨단 농업 기술 교육, 주거 공간 제공, 그리고 외국인 주민 지원까지 결합한 정착 모델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가장 큰 장벽은 초기 투자 비용과 기술 부족, 그리고 생소한 농촌 생활에 대한 부담입니다. 금산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착률 60% 이상을 기록 중인 체류형 귀농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왜 단순 귀농 지원이 아닌 종합 정주 생태계인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단순한 일시적 귀농 인원 증가보다 실제 정주로 이어지는 비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입니다.


나무 가지에 매달린 붉은색과 보라색의 애플망고 두 개가 클로즈업되어 있으며 하단에 수확 시기를 알리는 한글 자막이 함께 표시되어 있다.

고부가가치 작물인 애플망고 재배와 같이 경쟁력 있는 농업 기술을 익히는 것이 성공적인 귀농 정착의 핵심입니다.


기존의 귀농 정책이 토지 매입이나 시설 자금 융자 등 자금 지원에 집중되었다면, 최근의 현장 중심 정책은 실전 농업 기술 습득과 지역 사회 적응을 동시에 돕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금산군은 대전광역시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활용하면서,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와 첨단 설비 지원을 결합해 청년층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습니다.

첨단 농업과 체류형 교육이 이끄는 동력

금산군 정주 정책의 핵심 동력은 크게 첨단 스마트팜 도입체류형 주거·교육 지원이라는 두 축으로 나뉩니다.


실내 스마트팜에서 수경 재배 방식으로 자라고 있는 싱싱한 상추 잎들을 근접 촬영한 영상 화면.

예측할 수 없는 생물의 생장 과정을 매일 지켜보며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청년 농부의 마음이 엿보입니다.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등을 거친 청년 농부들은 우주 정거장에서 활용되던 에어로포닉스(무토양 수경재배)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흙을 사용하지 않아 병충해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작물 약제 살포량을 대폭 감소시켰고, 시원한 지하수를 활용한 냉방 시스템으로 여름철 온도 제어가 어려운 고품질 유럽식 로메인 청상추 수확을 안정화했습니다.


'금빛시장 청년몰'이라고 적힌 검은색 입구 표지판과 별 모양 장식이 있는 아치형 건물 입구의 모습입니다.

단순 농업 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창업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반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총 20세대 규모의 체류형 귀농교육센터를 운영하여 예비 귀농인에게 2년 간의 보금자리와 약 330㎡ 규모의 텃밭을 제공합니다. 교육생들은 애플망고 등 고소득 작물의 재배 실습뿐만 아니라 지역 내 문화 공간 탐방 및 일지 작성 등 농촌 생활 전반에 걸친 실전형 수업을 이수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변화와 성과

이러한 정책적 기반은 청년 농부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지역 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라는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촌 들판에서 작업용 모자와 장갑을 착용한 여성이 깻잎 밭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귀농 후 깻잎 농사에 열정을 쏟으며 더 나은 수확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합니다.


전국 깻잎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금산의 대표 특산물 '추부 깻잎'의 경우, 단순 신선 출하를 넘어 깻잎 인절미, 깻잎 떡국떡 등 가공식품으로 변신했습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 떡 제조가 까다롭다는 한계를 1년 여의 연구 끝에 극복하여 매주 600kg 이상의 떡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융복합 모델이 정착되었습니다.

또한 금산군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비자 발급, 전문 컨설팅, 24시간 상담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유용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정주 여건도 확충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정주 모델 강화를 위해 주목할 점

금산군의 혁신 사례가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몇 가지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스마트팜 설비의 초기 투자 비용 대비 장기적인 수익성과 비닐 교체 등 정기 유지보수 비용의 효율적 관리 여부입니다. 둘째, 가공식품으로 전환된 지역 특화 브랜드가 국내외 K-푸드 시장에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체류형 교육을 수료한 귀농인들이 교육 기간 종료 후에도 지역 내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지 확보와 주거 연계 지원이 이어져야 합니다.


FAQ

금산군 체류형 귀농교육센터의 입주 조건과 혜택은 무엇인가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총 20세대에 2년 간 거주 공간과 약 330㎡ 규모의 텃밭을 저렴한 임대료(월 20만 원 안팎)로 제공하며, 작물 재배 실습 및 농촌 적응 교육을 함께 지원합니다.

에어로포닉스 스마트팜 농법의 주요 장점은 무엇인가요?

흙 없이 분무 방식으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농법으로, 토양 병충해를 줄여 약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물 사용량을 크게 절감하면서 고품질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금산군에 정착하려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원 제도가 있나요?

금산군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비자 발급, 행정 컨설팅, 24시간 생활 상담 등을 제공하여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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