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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루마니아 양국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거래적 관계를 넘어 공동 생산과 기술 협력을 지향하는 실질적 상생 파트너십을 선언했습니다.
  • 방산 분야에서는 K9 자주포의 루마니아 현지 생산이 가시화되었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는 노후 원전 개보수 및 신규 원전 2기 건설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 우리 정부는 형식적인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신속하고도 든든하게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협력이 정교한 기술과 가치를 공유하는 실질적 '상생 파트너십'으로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북태평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단순히 우방국으로서의 교류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와 안보 부문 전반에서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을 도출해 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제 단순한 일방 국가 간의 교역을 넘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튼튼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K9 자주포 현지 생산, 방위산업 협력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과거의 방산 거래가 단순히 국산 무기 체계를 완성품 형태로 수출하는 차원에 머물렀다면, 루마니아와의 안보 협력은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접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명품 무기 체계인 K9 자주포를 루마니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기로 합의한 대목은 대단히 모범적이고 상징적인 성과입니다.


태극기와 NATO 로고가 벽면에 걸린 회의실에서 정장을 입은 한 남성이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방위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안보 분야에서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화 등 우리 대표 기업들이 주도하는 방산 사업은 내년 초부터 현지에서 구체적인 궤도에 오를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방식을 선택했다는 것은 양국이 기술을 교류하고 장기적인 안보 기반을 공유한다는 뜻입니다. 단순한 판매자와 구매자 관계였다면 불가능했을 파트너십이 이제 방산의 본고장 유럽에서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30년 원전 개보수부터 신규 건설까지, 에너지 생태계의 공동 확장

두 번째 핵심 기둥은 원자력 발전 분야입니다. 우리 기업들은 루마니아 현지에서 가동 중인 원전 중 약 30년 전에 건설된 노후 원전 2기의 개보수 사업에 신속하게 참여하여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신뢰를 토대로 설계된 이 협력은 마침내 신규 원전 2기 건설이라는 거대한 기회로 고스란히 연결되는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원원 발전 사업은 한두 번의 계약으로 끝나는 시장이 아닙니다. 긴 세월 동안 유지 보수와 안전 관리가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하는 초장기 사업이자 국가적 생태계를 함께 나누는 과업입니다. 루마니아 영토 내에 우리 기술 기반의 신규 원전이 들어선다는 것은 향후 수십 년 동안 동유럽 에너지 시장에서 강력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물건만 파는 거래를 넘어 제3국 공동 진출로

결국 우리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실질적인 상생'에 있습니다. 단순히 한국 기업이 수출 성과를 내는 것만으로는 생태계 전체의 파이를 키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장을 입은 남성이 태극기와 NATO 로고가 놓인 실내에서 회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양국은 단순 교역을 넘어 기술 개발과 제3국 공동 진출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도모합니다.


우리는 양국 협력의 지점을 물건을 일방적으로 사고파는 거래적 관계에서 구획 짓지 않았습니다.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제품을 함께 생산하며, 더 나아가 제3세계 시장까지 공동으로 손을 잡고 진출하는 고차원적인 미래 비전을 추구합니다. 동반자의 기술 수준과 생산 경쟁력을 함께 키우는 상생 협력 모델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해외 핵심 전략 파트너들과 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진정한 방식입니다.

약속이 실적으로 이어지기 위한 신속한 이행 과제

다만 이러한 장밋빛 비전이 현장의 구체적인 성과로 피어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현실적인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아무리 정상 차원에서 훌륭한 합의를 이끌어 냈더라도, 실무 부처와 기업 간의 소통 지연이나 형식적인 행정 절차가 발목을 잡는다면 의미가 퇴색되고 맙니다.

앞으로 양국은 합의된 사업들을 조금의 지체도 없이 '빨리빨리' 실행해 옮겨야 하며, 금융 지원 체계나 규제 완화 부문에서도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조율해야 합니다.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불필요한 장벽을 걷어내는 정부의 영리한 조력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더 가까워질 양국, 상생의 영토를 넓혀가겠습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루마니아 측은 우리 정부 대표단에 적극적인 방문을 요청했고, 저 역시 루마니아의 신비로운 문화적 상징인 '드라큘라'의 실제 유무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며 유쾌한 친교의 메시지를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이 회담장에서 밝게 웃으며 대화하고 있는 모습

양국 정상은 원전 협력을 비롯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신뢰를 쌓아갔습니다.


어젯밤 비공식 대화부터 다져온 끈끈한 공감대가 있었기에 이번 양자 회담은 그 어느 때보다 가치 있고 알차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경제와 방산, 에너지 생태계가 세계 시장에서 당당한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루마니아와의 상생 파트너십을 흔들림 없이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FAQ

이번 회담에서 언급된 방위산업 분야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요?

양국 간의 단순 무기 수출입을 넘어, 한국의 대표 방산 체계인 K9 자주포를 루마니아 현지에서 직접 공동 생산하기로 추진한 점이 가장 핵심적인 성과입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어떤 구체적인 사업이 논의되고 있습니까?

루마니아의 노후 원전 2기에 대한 개보수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이미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로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에 대한 기회 역시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지향하는 '실질적 동반 성장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의미는 무엇인가요?

단순한 완성품 교역을 넘어 공동 기술 개발, 공동 생산 체계 구축 및 제3국 공동 진출까지 포괄하는 밀착형 경제·기술 동맹 체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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