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을 청소하면서 이곳은 늘 그냥 넘겼습니다" 먼지가 가장 많이 생기는 집 안 '이 5곳' 확인해보세요


TV장 위와 바닥 모서리를 청소한 뒤 정돈된 거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TV장 위와 바닥 모서리를 청소한 뒤 정돈된 거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날이 쌀쌀해지면서 창문을 닫아 두는 시간이 길어지고, 옷장에서 두꺼운 옷과 겨울 이불을 꺼내는 집이 많다. 이 무렵에는 어제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까지 했는데도 오늘 TV장 위나 바닥 구석에 먼지가 다시 보여 청소를 괜히 했나 싶어진다.

대부분 먼지가 창문 틈이나 바닥에서 생긴다고 여겨 바닥 청소 횟수를 늘리지만, 바닥만 자주 닦아서는 하루 이틀 만에 먼지가 다시 쌓이는 경우가 많다. 집 안에서 지내는 동안 계속 먼지를 내놓는 물건이 따로 있기 때문인데, 늘 쓰는 물건이라 청소할 때 빠지기 쉽다.

먼지가 많이 생기는 곳은 침대 매트리스, 소파와 쿠션, 환풍구와 에어컨 필터, 옷장, 러그 다섯 곳이다. 이 다섯 곳을 함께 손보고 청소 순서만 바꿔도 먼지가 다시 쌓이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진다.

매일 쓰는 천과 필터에서 계속 생기는 먼지

매트리스 커버와 패브릭 쿠션을 청소기로 흡입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매트리스 커버와 패브릭 쿠션을 청소기로 흡입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집 먼지의 상당 부분은 사람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과 옷·이불에서 나온 섬유 부스러기다. 그래서 몸이 매일 닿는 매트리스와 베개, 이불에 가장 많이 쌓이고, 소파와 패브릭 쿠션은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천 속에 있던 먼지가 공기 중으로 다시 올라온다.

옷장은 옷을 꺼내고 넣을 때마다 섬유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곳이고, 러그는 먼지를 털 사이에 붙잡아 두었다가 사람이 지나갈 때 다시 날린다. 환풍구와 에어컨 필터는 걸러 낸 먼지가 쌓이면 공기가 그 먼지를 지나 방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겉면만 닦으면 실내 공기가 금방 다시 탁해진다.

다섯 곳에 남은 먼지는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떠올랐다가 몇 시간에 걸쳐 바닥과 가구 위로 내려앉는데, 바닥을 먼저 닦으면 그 위에 먼지가 다시 쌓인다. 먼지가 나오는 곳부터 털어 내고 바닥은 맨 마지막에 닦아야 청소한 효과가 오래간다.

집 안에 다시 쌓이는 먼지 줄이는 방법

마주 보는 창문을 열고 청소 도구를 준비한 방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마주 보는 창문을 열고 청소 도구를 준비한 방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마주 보는 창문을 두 군데 이상 열어 바람이 지나가게 하고, 마른 극세사 천과 틈새 솔을 끼운 청소기를 준비한다. 극세사 천은 결이 가늘어 면 걸레보다 먼지를 더 많이 붙잡기 때문에 털어 낸 먼지가 다시 날리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첫 단계는 높은 곳이다. 에어컨은 전원 플러그를 뽑은 뒤 앞판을 열어 필터를 꺼내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고, 먼지가 많으면 물로 헹궈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다음 다시 끼운다. 장롱 위와 전등 갓은 극세사 천으로 한 방향으로 닦아 내는 것이 좋다.

전원 플러그를 뽑고 벽걸이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전원 플러그를 뽑고 벽걸이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다음은 천으로 된 곳이다. 매트리스는 커버를 벗기고 청소기를 천천히 밀어 윗면과 옆면까지 흡입하고, 소파는 쿠션을 들어 올려 이음새와 틈새를 틈새 솔로 빨아들인다. 옷장은 옷을 꺼내 한 번씩 털어 걸고, 오래 입지 않을 옷은 덮개를 씌우거나 밀폐해 보관한다.

소파 쿠션을 들어 올리고 틈새 솔로 이음새를 흡입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소파 쿠션을 들어 올리고 틈새 솔로 이음새를 흡입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바닥은 맨 마지막이다. 러그는 털이 누운 반대 방향으로도 청소기를 밀고, 침대와 소파 아래, 러그 가장자리까지 흡입한 뒤 물걸레로 마무리한다. 걸레에 회색 먼지가 더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된 것이고, 매트리스와 러그는 일주일에 한 번 흡입하면 충분하다.

극세사 천이 없다면 물기를 꼭 짠 면 행주로 닦아도 먼지가 덜 날리고, 다 쓴 극세사 천은 빨아 두었다가 창틀이나 방충망 먼지를 닦는 데 다시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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