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후 햇볕에 말려도 진드기 그대롭니다" 침대 매트리스와 이불 속 집먼지 진드기 제거하는 빨래 방법


침구 진드기 청소 방법 / 사진=더카뷰

침구 진드기 청소 방법 / 사진=더카뷰

이불을 깨끗이 빨고 햇볕에 바짝 말렸으니 진드기도 다 사라졌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집먼지진드기의 정체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0.3mm 크기의 작은 절지동물로, 사람의 피부 각질과 비듬을 먹고 침구 깊숙이 자리 잡는다.

침구 진드기 청소 방법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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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자체보다 더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 그 배설물과 사체에서 나오는 단백질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 가려움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

햇볕 건조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햇볕에 있는 자외선은 진드기 사멸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긴 하지만, 침구 표면에만 닿을 뿐 두꺼운 솜 안쪽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햇볕에 몇 시간 널어둔 이불을 털어보면 그 안에 살아 있는 진드기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60도 고온 세탁과 건조가 핵심

침구 진드기 청소 방법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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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를 확실히 박멸하려면 '온도'가 핵심이다. 진드기는 55~60도 이상의 고온에 30분 이상 노출되면 대부분 죽는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 번째는 60도 이상 고온 세탁이다. 일반 세탁기의 삶음 코스나 60도 이상 온수 세탁을 선택해 이불 커버, 베갯잇, 시트를 세탁하면 진드기와 배설물이 함께 빠져나간다. 단, 일부 침구는 고온에 변형될 수 있으니 라벨의 세탁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는 건조기 고온 건조다. 세탁 후 건조기를 60도 이상 고온으로 30분 이상 돌리는 것이 햇볕 건조보다 훨씬 확실하다.

침구 진드기 청소 방법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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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가 없는 경우엔 다른 방법도 있다. 다리미 스팀으로 침구 표면을 30초씩 천천히 훑어가며 쏘여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스팀의 100도에 가까운 고온이 표면 진드기를 즉시 사멸시킨다.

침구 진드기 청소 방법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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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이 어려운 물건엔 다른 방식이 적용된다. 봉제 인형이나 쿠션처럼 세탁이 어려운 물건은 비닐봉지에 담아 하루 정도 냉동실에 넣어두면 저온에서 진드기가 죽는다.

매트리스는 베이킹소다와 진공청소기

침구 진드기 청소 방법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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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세탁이 거의 불가능한 매트리스다. 매트리스 안쪽엔 우리가 자는 동안 떨어진 각질과 땀, 진드기 사체가 켜켜이 쌓여 있다.

가장 쉬운 청소법은 베이킹소다와 진공청소기 조합이다. 먼저 침구를 다 걷어내고 돌돌이로 매트리스 표면의 먼지를 한 번 떼어낸다.

다음 단계는 베이킹소다 활용이다. 베이킹소다를 매트리스 전체에 골고루 뿌리고 1~2시간 그대로 둔다. 베이킹소다가 각질과 진드기 사체, 습기와 냄새를 흡착하는 동안 기다렸다가, 진공청소기로 꼼꼼히 빨아들이면 된다. 진공청소기는 가능하면 HEPA 필터 장착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구 진드기 청소 방법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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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단계도 빼먹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30분쯤 말려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청소 주기는 정해진 기준이 있다. 매트리스는 1~2개월에 한 번, 침구는 2주에 한 번 세탁이 적당하다.

평소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 모드로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면 진드기 자체가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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