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가볼 만한 곳 추천 / 사진=unsplash |
영국 런던은 유럽 여행의 대표적인 첫 기착지입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오후 4시면 해가 져버리고, 100년이 넘은 지하철 인프라 탓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역이 수두룩합니다. 무턱대고 랜드마크를 쑤시고 다니면 첫날부터 극심한 체력 고갈에 시달리게 됩니다. 철저하게 이동 거리를 압축하고 불필요한 계단 오르내리기를 피할 수 있는 런던 가볼 만한 곳 핵심 동선과 실전 교통 요령을 바로 요약해 드립니다.
2층 버스 활용
2층 버스 활용하기 / 사진=unsplash |
런던의 지하철(튜브)은 빠르지만, 땅속 깊이 지어진 데다 노후화되어 환승 통로가 길고 계단이 매우 많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있거나 노약자가 동반된 일정이라면 지하철 탑승 자체가 엄청난 체력 소모입니다. 따라서 트래블 카드나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고 지상으로 다니는 빨간 2층 버스를 타는 것이 훨씬 유리한데요. 창밖으로 시내 풍경을 감상하며 정류장 단차 없이 이동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런던 가볼 만한 곳 투어가 됩니다.
웨스트민스터 구역
웨스트민스터 구역 / 사진=unsplash |
런던을 상징하는 거대 랜드마크들은 의외로 조밀하게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웨스트민스터 역을 기점으로 영국 국회의사당(빅 벤)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바로 맞닿아 있습니다. 여기서 웨스트민스터 브리지를 통해 템즈강을 도보로 건너가면 단 15분 만에 런던 아이 탑승장까지 진입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탈 필요 없이 반나절 만에 핵심 포토존 세 곳을 전부 훑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워킹 코스입니다.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 / 사진=unsplash |
런던의 외식 물가는 살인적이지만, 주요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입장료가 전면 무료라는 점은 여행객에게 큰 축복입니다. 대영박물관과 트라팔가 광장의 내셔널 갤러리는 겨울철 매서운 비바람을 피해 실내 일정을 소화하기 정말 좋은 런던 가볼 만한 곳입니다.
입장료는 무료라도 보안 검색 대기 줄이 매우 길게 늘어서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입장용 시간대 지정 티켓을 미리 발급받아 가야 입구에서 1시간 이상 서서 버리는 시간을 막을 수 있습니다.
타워 브리지 야경
타워 브리지 야경 / 사진=unsplash |
오후 4시만 넘어가도 어둑어둑해지는 런던입니다. 이를 단점으로 생각하기보다 야경을 일찍부터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역이용해야하는 역발상은 여행에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중세 시대 감옥으로 쓰였던 런던탑 관람을 오후 2~3시쯤 마치고 나오면, 바로 옆에 위치한 타워 브리지에 화려한 야간 조명이 점등되기 시작합니다. 템즈강 남단으로 넘어가 강변 산책로(더 퀸즈 워크)를 따라 걸으며 타워 브리지와 런던 시청사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콤팩트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