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10월 25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 적용되는 2026 동계 항공편 정기 스케줄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동계 시즌은 일본과 중국 노선의 대폭적인 증편과 함께 청주, 김해 등 지방 거점 공항의 운항 가능 횟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겨울철 해외여행이나 국내 장거리 이동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이 항공권 예매 전 참고해야 할 노선별 증편 데이터와 지역 공항 운항 수치를 객관적으로 요약해 드립니다.
일본·중국 중심의 국제선 증편
일본 중국 국제선 증편 / AI 제작 사진 |
이번 2026 동계 항공편 국제선은 총 44개국 264개 노선을 대상으로 주 최대 5,353회 운항됩니다. 국가별 증편 규모를 살펴보면 단거리 핵심 노선인 일본과 중국에 물량이 집중되었습니다. 지난해 동계 시즌과 비교해 일본 노선은 주 최대 314회, 중국 노선은 주 최대 232회 운항 횟수가 늘어납니다. 겨울철 온천 여행이나 단거리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객들의 항공사 및 시간대 선택지가 크게 넓어질 전망입니다.
김해·청주공항 슬롯 확대
김해 청주공항 운항 가능 횟수 / AI 제작 사진 |
지방 출발 여행객의 편의성도 개선됩니다. 지역 거점 공항의 시간당 기착 횟수를 의미하는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김해공항은 평일 하루 354회에서 370회(+5%), 주말 486회에서 540회(+11%)로 늘어납니다. 청주공항의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 평일 132회에서 149회(+13%), 주말 144회에서 180회(+25%)로 폭넓게 확대되어, 주말 시간대 지방 출발 항공편의 병목 현상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공항 증가율
지방공항 증가율 / AI 제작 사진 |
전체적인 운항 편수 증가율을 비교하면 지방공항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이번 2026 동계 항공편 스케줄에서 인천국제공항의 운항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반면, 지방공항은 8.5% 증가하며 인천공항의 성장세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지역 공항에서 곧바로 해외로 출국하려는 관광 수요와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이 맞물려 반영된 수치입니다.
국내 20개 노선 주 1,735회 운항
2026 동계 항공편 / AI 제작 사진 |
국내선은 제주 노선 13개와 내륙 노선 7개를 합쳐 총 20개 노선이 편성되었습니다. 운항 횟수는 주 최대 1,735회에 달합니다. 특히 수도권과 제주를 잇는 환승 및 직항 수요를 원활하게 소화하기 위해, 기존 주 2회 운항하던 인천-제주 노선을 주 3회로 확대 편성했습니다. 동계 운항 기간 내 실제 취항 요일과 탑승 시간은 개별 항공사의 기재 운용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최종 발권 전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스케줄을 교차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