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은 대학로, 동대문, 명동, 이촌을 환승 없이 연결합니다. 공연을 보고 싶을 때도, 쇼핑과 전시를 한꺼번에 해결하고 싶을 때도 활용하기 좋은 노선인데요. 차를 가져가면 주차장을 찾다가 지칠 수 있는 4호선 놀거리 핵심 명소 4곳을 정리했습니다.
혜화역
혜화역 대학로 / 사진=서울관광재단 |
혜화역에 내리면 대학로 소극장과 마로니에공원이 바로 이어집니다. 대형 공연보다 배우와 객석이 가까운 연극을 골라 볼 수 있고, 공연 전후에는 골목 맛집과 카페를 찾기 좋습니다. 저녁에는 낙산공원까지 걸어 올라가 보세요.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서울 야경을 볼 수 있어 식사, 연극, 산책까지 즐기실 수 있습니다. 데이트 코스를 처음부터 짜기 귀찮을 때 가장 무난한 4호선 놀거리입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가을맞이 DDP 라이트업 / 사진=한국관광공사 |
역에서 나오자마자 DDP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와 브랜드 팝업, 디자인 행사 등이 수시로 열려 방문할 때마다 구성이 달라집니다. 별다른 계획 없이 가도 볼건 꼭 하나씩 있습니다. DDP를 본 뒤에는 동대문 패션타운과 현대시티아울렛, 신당동 방면까지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명동역
조용할 날이 없는 명동 / ⓒ인포매틱스뷰 |
말이 필요없는 4호선 놀거리 핵심 코스입니다. 쇼핑이 목적이라면 명동거리와 명동성당으로, 산책과 야경이 목적이라면 남산 케이블카와 서울타워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화장품 매장과 패션 브랜드, 길거리 간식이 한곳에 몰려 있어 따로 동선을 짤 필요도 없습니다.
낮에는 쇼핑하고 해 질 무렵 남산으로 올라가는 방식이 가장 깔끔합니다. 먹고, 걷고, 야경도 챙기고, 외국인 구경도하며 시간 보낼 수 있습니다.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 사진=서울관광재단 |
요즘 최고의 인기 관광지, 국립중앙박물관이 이촌역 근처에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은 무료이며, 반가사유상이 전시된 사유의 방을 비롯해 시대별 문화유산을 볼 수 있습니다. 월·화·목·금·일요일은 오후 5시 30분, 수·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돼 저녁 데이트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별전은 별도 관람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용산가족공원이나 이촌한강공원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전시만 보고 돌아가도 좋고, 편의점 간식까지 챙겨 한강에 앉아도 좋습니다. 돈을 많이 쓰지 않고 반나절을 보내고 싶을 때 유용한 4호선 놀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