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뉴캐슬전 0대 2 패배로 리그 개막 후 2연패와 5실점, 무득점이라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 전방 압박의 세부 조직력 부재와 끊임없이 바뀐 공격진 조합이 수비 뒷공간 노출로 이어졌습니다.
- 확실한 주전 라인업을 빠르게 정립하고 선수단 멘탈을 수습하는 것이 반등의 핵심 과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축찍먹입니다. 토트넘이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 0대 2로 패했습니다. 뉴캐슬의 야이슬레 감독은 리그 첫 승을 거둔 반면, 토트넘은 리그 첫 두 경기에서 2연패, 5실점, 그리고 무엇보다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 이번 패배의 원인과 전술적 문제점을 짚어보겠습니다.
토트넘이 최근 두 시즌 연속 리그 17위에 머물렀던 과거의 흐름을 되짚어봐야 할 시점입니다.
2연패와 5실점, 그리고 '0득점'이라는 충격
토트넘의 시즌 출발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5실점을 내줬고, 무엇보다 공격진이 단 한 차례도 상대 그물을 흔들지 못했다는 점이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상대 뉴캐슬은 효율적인 맞춤형 전술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토트넘은 공수 양면에서 답답한 흐름을 깨뜨리지 못했습니다. 시즌 초반이라고는 해도, 골 가뭄과 수비 불안이 동시에 불거진 점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연속 17위의 시그널과 허물어진 낙관론
우리가 가장 먼저 직시해야 할 사실은 토트넘이 두 시즌 연속 17위를 기록했던 팀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히 운이 없었던 게 아니라, 토트넘이 예전만큼의 경쟁력을 쉽게 보여주기 어려운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새 선수를 영입했다고 해서 예전처럼 당연히 중위권 이상으로 올라서리라는 낙관론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물론 아직 36경기가 남아 있어 판도를 바꿀 시간은 충분하지만, 전술적 정비와 정신적 무장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역시 힘겨운 흐름이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방 압박의 불협화음과 조직력 공백
이번 2연패와 무득점 흐름에서 가장 큰 책임은 감독의 전술 세부 이행에 있다고 봅니다. 데제르비 감독 부임 초기 가장 호평받은 요소가 전방 압박 시스템이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압박 완성도가 확연히 떨어졌습니다.
전술의 핵심인 전방 압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토트넘의 경기 운영은 반쪽짜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전방 압박을 시도할 때 최후방 포백 라인이 함께 전진하면서 골키퍼와의 사이 뒷공간이 크게 벌어집니다. 이때 전방 공격진이 상대 패스 길목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면, 상대 수비진이나 미드필더가 편하게 긴 패스를 찌를 여유를 얻게 됩니다. 실제로 니코 곤잘레스가 자유롭게 킥을 때리도록 지속적으로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뒷공간으로 넘어오는 킥을 수비진 혼자 커버하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토트넘은 현재 확고한 주전 공격진을 고정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경기 텔, 무어, 히샬리송 조합에서 이번 경기 마르무시, 텔, 포로 등으로 계속 라인업이 바뀌다 보니 전방 압박의 호흡이 어긋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방 압박은 필드 플레이어 10명이 하나의 뇌처럼 연동해 움직여야 성공하는데, 조직력이 약한 상태에서 어설프게 압박하면 오히려 상대에게 더 큰 여유를 주게 됩니다.
신입생과 기존 자원들의 명암
선수별 활약상에서도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 토날리: 높은 이적료로 합류한 주전 자원임에도 패스 정확도와 판단력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마음이 급해 보였고 턴오버가 잦았으나, 후반 들어 조금씩 살아나는 흐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마페: 전반적인 경기력 면에서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내려앉은 상대를 위협하는 정확한 반대 전환 패스와 왕성한 경합 능력으로 팀의 핵심 축 역할을 해냈습니다.
- 반더벤 & 바네케: 센터백 조합은 서로의 단점을 비교적 잘 보완했습니다. 바네케의 전진 패스와 빌드업, 반더벤의 뛰어난 커버 스피드가 어우러지며 수비 라인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 로버트슨: 경기 이해도와 오프더볼 움직임은 훌륭했으나 체력 안배에 한계를 보인 만큼, 우도기와 적절히 로테이션을 안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마르무시: 데뷔전에서 속도 조절과 드리블 컨트롤은 양호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세트피스 등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 텔: 흐름을 탔을 때는 위력적이지만, 한두 번 실수가 나오면 멘탈이 흔들리며 기복을 드러냈습니다.
- 무어: 아직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압박과 템포를 견디기엔 버거워 보이며, 임대 등을 통한 실전 경험 쌓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어린 선수일수록 경기 중 겪는 기복을 멘탈 측면에서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반면 뉴캐슬의 야이슬레 감독은 엘랑가, 하비 반스, 위사 등 스피드가 뛰어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실리적이고 다이렉트한 공격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주전 라인업 정립과 멘탈 회복이 최우선
토트넘이 빠르게 반등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고정된 주전 라인업을 빠르게 구축해 전술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하며 데제르비 감독이 요구하는 체계를 완성해 나가는 작업이 시급합니다.
둘째, 선수단의 멘탈 관리입니다. 개막 후 2연패와 5실점, 무득점이라는 악재는 선수단 분위기에 상당한 타격을 줍니다. 다가오는 노팅엄 원정 또한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드진과 코칭스태프가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하고 다음 경기를 대비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토트넘의 경기력과 전방 압박 문제를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FAQ
토트넘의 이번 뉴캐슬전 패배에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무엇인가요?
전방 압박 체계의 붕괴입니다. 공격진의 압박 호흡이 맞지 않아 상대 미드필더에게 편하게 긴 패스를 찌를 여유를 허용했고, 이로 인해 수비 뒷공간이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습니다.
데뷔전을 치른 마르무시의 경기력은 어땠나요?
속도 조절과 드리블 템포, 연계 플레이에서는 합격점을 줄 만했습니다. 다만 공격수로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토트넘이 다음 경기부터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요?
잦은 로테이션을 줄이고 확실한 주전 라인업을 정립해 전술 조직력을 높이는 것과, 연속 패배로 흔들린 선수단의 멘탈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