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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로 확인되지 않으므로, 고인의 휴대전화나 업비트·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 직접 문의해 잔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 가상화폐도 상속재산에 해당하므로, 상속포기 진행 중 함부로 인출하거나 처분하면 포기가 무효 처리되어 고인의 채무를 모두 떠안을 위험이 있습니다.
  • 한정승인을 진행할 때는 사망 시점 기준의 시가로 재산목록에 기재한 후, 심판 결정이 나오면 현금화하여 채권자에게 적법하게 청산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더 스마트의 상속 채무 해결사 허한욱 변호사입니다.

상속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고인께서 생전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해 잔고를 남겨두신 사례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특히 고인에게 갚아야 할 상속채무가 많아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이 가상화폐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난감해하시는 상속인이 많습니다. 가상화폐 역시 법적으로 고인의 상속재산에 포함되므로, 잘못 처리했다가는 빚을 면하려다 오히려 모든 채무를 다 떠안게 되는 심각한 법적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판단 질문] 빚 상속을 피하려는 상황에서 고인의 가상화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고인의 상속채무가 상속재산보다 많을 때 상속인은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으로 빚 승계를 막으려 합니다. 이때 가장 핵심적인 판단 질문은 "남겨진 가상화폐를 어떻게 확인하고, 법적 절차 내에서 안전하게 청산할 것인가"입니다.

가상화폐는 은행 예금이나 주식과 달리 눈에 잘 띄지 않고 금융 조회 시스템으로도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채권자가 모를 테니 그냥 출금해서 써도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속재산을 임의로 처분하거나 은닉하는 행위는 상속포기를 무효로 만드는 결정적 사유가 됩니다.

[핵심 판단 기준] 안심상속 서비스 조회 불가와 상속재산 해당 여부

고인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려 할 때 상속인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난관은 조회 시스템의 한계입니다. 보통 상속 절차를 시작할 때 신청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는 시중은행 예금, 증권사 계좌, 보험 등은 일괄 확인해 주지만,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는 아직 조회 대상 기관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들고 있는 손을 배경으로 '고인의 가상화폐 잔고, 어떻게 확인할까?'라는 문구가 적힌 자막이 떠 있는 영상 화면.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로도 가상화폐 존재 여부를 알기 어려운 만큼, 고인의 휴대전화 거래소 앱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인의 가상화폐 잔고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속인의 직접적인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첫째, 고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여 업비트, 빗썸 등 가상화폐 거래소 앱 설치 여부나 로그인 기록, 알림 메시지 등을 검토해야 합니다.
둘째, 휴대전화 확인이 어렵다면 유품이나 메모에서 거래소 관련 단서를 찾아야 합니다.
셋째, 단서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가장 이용자가 많은 업비트와 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 직접 문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당 거래소에서 요구하는 서류, 가령 사망자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거래소로부터 잔고증명서를 발급받아 정확한 가상화폐 보유 잔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리한 처리 케이스] 한정승인 시 재산목록 기재와 현금화 청산

상속채무가 많아 한정승인을 선택한 경우라면, 파악된 가상화폐를 법적 요건에 맞추어 정확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한정승인은 상속받은 재산의 범위 내에서만 고인의 빚을 갚는 제도이므로, 가상화폐 역시 상속재산 목록에 반드시 기재해야 합니다.


정장을 입은 변호사가 사무실 책상에 앉아 손짓하며 설명하고 있고 화면에는 '한정승인 시 가상화폐 처리'와 '재산목록 기재→한정승인 심판 결정→채권자 청산'이라는 흐름도가 자막으로 나타나 있다.

한정승인 절차를 진행할 때는 고인의 가상화폐를 재산목록에 정확히 기재한 뒤, 심판 결정이 내려지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채권자들에게 청산해야 합니다.


가상화폐는 24시간 시세가 변동하므로 가액을 고정하기 어렵지만, 사망 시점에 가장 근접한 시가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재산목록을 일단 작성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가정법원으로부터 한정승인 심판을 받은 뒤 해당 가상화폐를 매각하여 현금화하고, 이를 법적 절차에 따라 채권자들에게 공평하게 배분하여 청산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절차를 준수하면 상속인은 자신의 개인 재산을 보호하면서 상속채무 문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케이스] 상속포기 시 임의 처분과 은닉으로 인한 포기 무효 위험

가장 주의해야 할 위험 상황은 상속포기를 전제로 가상화폐를 임의로 인출하거나 처분하는 경우입니다. "금융 조회가 안 되니 채권자가 모를 것"이라고 판단해 고인의 거래소 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코인을 이체하거나 현금화해 사용해 버리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정장을 입은 남성 변호사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대화하고 있는 스튜디오 영상 화면으로, 화면 상단과 하단에는 '상속포기와 가상화폐 처분, 주의할 점' 및 '상속포기가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의 자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상속을 포기하더라도 고인의 가상자산을 임의로 처분하거나 숨길 경우 법적 효력을 인정받지 못할 위험이 큽니다.


만약 채권자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어 상속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면, 법원은 상속인이 상속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부정소비한 것으로 판단하여 상속포기를 무효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상속포기가 무효가 되면 단순승인으로 간주되어, 상속인은 고인의 모든 상속채무를 자신의 개인 재산으로 전부 갚아야 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판단이 달라지는 조건] 가상자산의 존재 파악 여부와 거래소 확인 가능성

상속인의 법적 대응 방향은 가상화폐의 존재를 객관적으로 입증 및 확인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업비트나 빗썸 같은 국내 주요 거래소를 이용한 경우에는 서류 제출을 통해 잔고 증명이 가능하므로, 재산목록에 명확히 기재하고 청산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반면 고인이 해외 거래소나 개인 하드웨어 지갑, 사설 지갑에만 보관해 두고 단서를 전혀 남기지 않았다면 실제 잔고 파악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추후 잔고가 발견되었을 때를 대비해, 확인된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절대로 임의 소비하지 않고 법률 전문가의 검토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전 가이드] 가상화폐 보유 시 상속인이 밟아야 할 4단계 법률 절차

  1. 거래소 잔고 확인: 고인의 휴대전화나 유품을 점검하고, 업비트·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 요구하는 서류(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하여 잔고증명서를 발급받습니다.
  2. 임의 인출 및 처분 금지: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진행 중에는 가상화폐를 절대로 개인 계좌로 옮기거나 현금화하여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3. 한정승인 재산목록 작성: 사망 당시 시가를 기준으로 가상화폐 잔고를 상속재산 목록에 명확히 기재합니다.
  4. 한정승인 심판 후 현금화 청산: 법원의 한정승인 심판 인용 결정이 나온 후 가상화폐를 매각·현금화하여 채권자들에게 적법하게 청산 배분합니다.

상속 채무와 가상화폐가 함께 복잡하게 얽혀 있다면,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상속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면밀히 검토하고 안전하게 절차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법무법인 더 스마트의 허한욱 변호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담 문의: https://iff.do/5x3


FAQ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로 고인의 비트코인 잔고를 확인할 수 있나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 대상 기관에 가상화폐 거래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상속인이 휴대전화나 유품을 점검한 뒤 주요 거래소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고인이 이용하던 가상화폐 거래소를 모르면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고인의 휴대전화 내 거래소 앱, 로그인 기록, 알림 메시지나 유품 단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단서가 부족하더라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업비트와 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 서류를 제출해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상속포기를 신청한 뒤 고인의 가상화폐를 출금해서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상속재산을 임의로 처분하거나 은닉한 것으로 간주되어 상속포기가 무효 처리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승인으로 간주되어 고인의 모든 빚을 상속인이 전부 떠안게 됩니다.

한정승인 진행 시 가상화폐 평가액은 어떻게 작성하고 청산하나요?

가상화폐는 시세 변동이 크므로 사망 시점에 가장 근접한 시가를 기준으로 재산목록을 작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후 한정승인 심판 결정이 나오면 매각하여 현금화한 뒤 채권자들에게 배분하여 청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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