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라 스피드템포 플러스는 260mm 기준 195g의 독보적인 경량성과 179,000원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논플레이트 올라운더 러닝화입니다.
- 초임계 발포 TPU 소재인 스카이폼(SKYFOAM)과 듀오 메쉬 어퍼를 적용해 상위급 슈퍼트레이너에 필적하는 반발력과 쾌적한 피팅을 구현했습니다.
- 푹신한 맥스 쿠션보다 탄탄하고 즉각적인 반응성을 선호하며, 조깅부터 4분대 템포런까지 폭넓게 소화할 경량 훈련화를 찾는 러너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휠라가 본격적인 퍼포먼스 러닝 시장 공략을 선언하며 선보인 스피드템포 플러스(SPEEDTEMPO PLUS)는 과연 기존 전문 브랜드들의 데일리 트레이너를 제치고 구매할 만한 완성도를 갖추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신발은 데일리 트레이너의 가격표를 달고 나왔지만 실질적인 주행 성능과 경량성은 상위 등급 슈퍼트레이너에 필적하는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퍼포먼스 러닝 시장을 정조준하며 새롭게 선보인 스피드템포 플러스의 완성도와 실주행 감각을 짚어봅니다.
1. 구매 판단을 가르는 4가지 핵심 기준
스피드템포 플러스를 평가할 때 반드시 따져보아야 할 기준은 미드솔 폼의 물성, 경량성, 어퍼와 설포의 마감 완성도, 그리고 가격 경쟁력입니다.
첫째, 미드솔에는 휠라가 독자 개발한 초임계 발포 TPU 폼인 스카이폼(SKYFOAM)이 전장에 적용되었습니다. 리어풋 36mm, 포어풋 29mm로 오프셋은 7mm입니다. 과거 비드 발포 방식의 TPU 폼(아디다스 부스트 등)이 지녔던 고질적인 무게 문제를 초임계 발포 공법으로 깔끔히 해결해, 가벼운 무게와 기온 변화에 강한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휠라의 독자 아웃솔 기술인 에버그립을 적용해 접지력과 내구성을 함께 보강했습니다.
둘째, 무게는 260mm 기준 195g으로, 현재 시장에 출시된 데일리 트레이너 가운데 독보적인 수치입니다. 최근 큰 인기를 끄는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6(249g)보다 자그마치 54g이나 가볍습니다.
셋째, 어퍼에는 이중 자카드 구조의 듀오 메쉬(DUO MESH)를 사용해 아디다스 아디제로 EVO SL과 유사한 수준의 얇고 쾌적한 통기성을 보여줍니다. 설포에는 레이스가 두 번 교차 통과하는 더블 터널 구조를 적용해 주행 중 설포 쏠림을 방지했고, 레이싱 슈즈에 주로 쓰이는 돌기형 슈레이스를 기본 탑재했습니다. 밑창 전반에는 러닝 전용 러버인 에버그립(EVER-GRIP)을 배치해 마모를 줄였습니다.
경량성과 내구성을 갖춘 스카이폼 미드솔과 에버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데일리 트레이너로서 독보적인 가벼움을 보여줍니다.
넷째, 정식 소비자가격은 179,000원으로 책정되어 20만 원 안팎으로 형성된 동급 경쟁 모델들 사이에서 뛰어난 가격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2. 스피드템포 플러스 선택이 유리한 경우
경쾌하고 가벼운 발놀림으로 조깅부터 페이스주까지 전천후로 소화할 훈련화를 찾는 러너에게 스피드템포 플러스는 최상의 만족감을 안겨줍니다.
실제 여의도공원 주행 테스트 결과, 6분대 조깅 페이스에서는 발바닥에 부드러운 충격 흡수를 제공하고 5분대와 4분 30초대 가속 주행에서는 스카이폼 특유의 탄탄한 반발력이 지면을 즉각적으로 밀어내 주었습니다. 주행 체감은 아디다스의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나 푸마의 나이트로 폼과 약 95% 수준의 유사한 물성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갖췄습니다.
또한 토박스 공간이 넉넉하게 설계되어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러너도 압박감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20만 원 이하의 예산에서 190g대 초경량 슈퍼트레이너급 퍼포먼스를 경험하고 싶은 러너에게 잘 맞습니다.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쿠션감을 갖추어 장거리 러닝에서도 발의 피로도가 적습니다.
3. 구매 전 주의가 필요한 경우
반대로 극도로 푹신하고 침대처럼 푹 꺼지는 맥스 쿠셔닝을 기대하는 러너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카이폼은 흐물거리는 쿠션이 아니라 지지력을 갖춘 탄탄한 반응성 중심의 폼입니다. 따라서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6처럼 발이 푹 잠기는 소프트한 쿠션감을 최우선으로 두는 분들에게는 다소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힐 카운터와 발목 카라 패딩이 두껍지 않고 레이싱화처럼 간결하게 정돈되어 있어, 발목 전체를 두툼한 솜으로 감싸주는 클래식 안정화 스타일 착화감을 선호하는 러너라면 이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발의 길이 방향이 정사이즈 대비 살짝 여유 있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4. 판단의 기준이 바뀌는 조건
스피드템포 플러스는 플레이트가 들어가지 않은 논 플레이트(Non-Plate) 트레이너입니다. 락커 구조와 폼 자체의 반발력으로 자연스러운 롤링을 유도하는 설계이므로, 카본 플레이트 특유의 강한 탄성 반동을 활용해 대회 기록을 단축하려는 풀코스 레이싱 목적이라면 최상위 카본 레이싱화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매일 이어지는 일상 러닝, 빌드업 훈련, 템포런, LSD 훈련에서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스피드를 자유롭게 제어할 목적이라면 이 신발의 활용 가치는 극대화됩니다.
5.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실전 가이드
- 사이즈 선택: 토박스의 볼과 발등 높이가 여유롭고 길이가 살짝 길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칼발 러너라면 반 다운(5mm 다운)을 고려해 보시고 보통 발볼 이상의 러너라면 정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경쟁 모델 비교 기준:
- 부드럽고 풍성한 힐 쿠션을 원한다면: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6 (179,000원 / 249g)
- 20만 원대 프리미엄 브랜드 감성과 레이싱 기술을 원한다면: 아디다스 아디제로 EVO SL (209,000원 / 210g)
- 가장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가성비의 올라운더를 원한다면: 휠라 스피드템포 플러스 (179,000원 / 195g)
과거 패션 스니커즈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제품 자체의 하드웨어 스펙만 놓고 본다면, 스피드템포 플러스는 현재 데일리 트레이너 시장에서 가장 가볍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완성된 뛰어난 러닝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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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스피드템포 플러스에 카본이나 나일론 플레이트가 들어가 있나요?
플레이트가 삽입되지 않은 논 플레이트(Non-Plate) 러닝화입니다. 초임계 발포 TPU 미드솔 폼(스카이폼)의 반발력과 락커 지오메트리 설계를 통해 자연스러운 롤링을 유도합니다.
초보 러너가 첫 데일리 러닝화로 신어도 괜찮을까요?
네, 충분히 추천할 수 있습니다. 195g의 가벼운 무게와 36mm/29mm(오프셋 7mm)의 안정적인 굽 높이, 여유 있는 토박스 구조를 갖추고 있어 일상 조깅부터 거리주 훈련까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EVO SL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나요?
어퍼의 통기성 메쉬 구조와 미드솔 주행 질감은 약 95% 수준으로 매우 유사합니다. 다만 스피드템포 플러스가 195g으로 15g 더 가볍고, 정가 기준 3만 원 저렴해 가성비와 경량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