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에 좋은 녹차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고혈압을 관리할 때 무엇을 마시면 좋을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여러 차 가운데 연구에서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녹차인데, 실제로 혈압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여럿 나와 있다. 특별한 재료 없이 물 대신 챙겨 마실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 적다.
녹차는 허브를 우려낸 허브티와는 조금 다르다. 카테킨을 비롯한 여러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잎으로 만들어도 발효 정도에 따라 성분이 달라지는데, 녹차는 이 카테킨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다만 녹차만으로 혈압이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원리로 도움이 되는지, 또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은지 함께 짚어 보자.
녹차가 혈압에 도움이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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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높다는 것은 혈액이 혈관 벽을 지나치게 강한 압력으로 밀어내고 있다는 뜻이다. 이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혈관은 물론 심장과 신장 같은 주요 장기에도 서서히 부담이 쌓인다. 그래서 평소 습관으로 혈압을 조금이라도 눌러 두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무작위 연구를 모아 분석한 결과, 녹차를 꾸준히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압이 조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수축기 혈압은 평균 약 2~3mmHg, 이완기 혈압은 약 1~2mmHg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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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효과는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 덕분으로 풀이된다. 카테킨은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관을 좁아지게 하는 작용을 억제하는 한편, 혈관을 넓히는 산화질소 생성은 늘려 혈액순환을 돕는다.
다만 낮아지는 폭이 크지는 않다. 기저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서 효과가 조금 더 뚜렷한 편이지만, 녹차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일 뿐 고혈압 약을 대신하지는 못한다. 마신다고 곧바로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녹차 우리는 법과 마실 때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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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뜨거운 물에 찻잎이나 티백을 3~5분 정도 우려낸 뒤 마시면 되고, 한두 잔씩 꾸준히 이어 가는 것이 한 번에 몰아 마시는 것보다 낫다. 너무 진하게 오래 우리기보다 적당한 농도로 즐기는 편이 무난하다.
주의할 점도 있다.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늦은 시간에 여러 잔 마시면 잠을 방해할 수 있고, 사람에 따라 속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빈속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편이 부담이 덜하고,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오후 늦게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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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녹차는 저염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처방받은 약과 함께 갈 때 의미가 있다. 이미 혈압약을 먹고 있다면 임의로 끊지 말고, 궁금한 점은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