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비빔국수) |
비빔국수는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되찾아주는 대표 메뉴다.
삶아 찬물에 헹군 쫄깃한 소면에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장을 더하면 더위로 지친 몸과 입맛을 동시에 깨워준다. 비빔국수의 맛은 면보다 양념장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재료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양념장은 이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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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비빔국수 양념의 기본은 고추장이다. 고추장 2큰술에 고춧가루 1큰술을 더하면 감칠맛과 매콤한 풍미가 살아난다. 여기에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또는 매실청 1큰술을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간장 1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더하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넉넉히 넣어 고소한 향을 살린다.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뿌리거나 참깨를 곱게 갈아 넣으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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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만들었다면 바로 사용하기보다 냉장고에서 20~30분 정도 숙성시키는 것이 좋다. 재료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고추장의 텁텁한 맛은 줄고 감칠맛은 한층 살아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과나 배를 곱게 갈아 2~3큰술 정도 넣으면 과일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산뜻한 향이 더해진다.
면 삶기도 중요하다. 소면은 끓는 물에 3~4분 정도 삶은 뒤 얼음물이나 찬물에 여러 번 비벼 씻어 전분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면발이 더욱 쫄깃해지고 양념도 잘 배어든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야 맛이 싱거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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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와 어울리는 고명은?
비빔국수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고명도 빼놓을 수 없다. 채 썬 오이와 양배추, 상추, 깻잎은 아삭한 식감을 더하고, 삶은 달걀 반쪽은 부드러운 맛을 더해준다. 김가루와 통깨를 듬뿍 뿌리면 고소함이 살아나며, 기호에 따라 참치나 훈제오리, 삶은 닭가슴살을 올리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영양을 갖춘다.
비빔국수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지만, 양념장의 비율과 숙성, 면 삶기만 제대로 지켜도 맛의 차이가 크게 난다. 무더운 여름철, 냉장고 속 신선한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한 비빔국수 한 그릇을 즐기며 지친 입맛과 활력을 되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