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신발) |
무좀은 생각보다 전염성이 강한 곰팡이 감염 질환이다.
특히 신발을 함께 신거나 무좀 환자가 사용하던 신발을 그대로 착용할 경우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처럼 땀이 많고 습한 환경에서는 무좀균이 더욱 활발하게 번식하기 때문에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무좀균은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무좀) |
무좀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이 피부 각질층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이 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매우 좋아한다. 신발 내부는 땀과 열기로 인해 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기 쉽다. 특히 운동화나 부츠처럼 통풍이 잘되지 않는 신발은 무좀균이 오래 살아남기 쉬운 환경이다.
무좀 환자가 신었던 신발 안에는 떨어진 각질과 함께 곰팡이균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에 다른 사람이 맨발로 발을 넣으면 피부 틈 사이로 균이 침투해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무좀) |
실제로 가족 간 신발 공유나 실내 슬리퍼 공동 사용으로 무좀이 옮는 사례도 적지 않다. 찜질방, 수영장, 헬스장 탈의실 같은 공용 공간에서 감염되는 경우도 많지만, 가장 가까운 생활 공간인 집 안에서도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특히 발에 작은 상처가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감염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무좀은 단순히 가려움만 유발하는 질환이 아니다.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거나 각질이 심하게 벗겨지고, 심한 경우 냄새와 염증이 동반될 수 있다. 손톱이나 발톱까지 감염되면 치료 기간도 훨씬 길어진다. 또한 긁은 손을 통해 다른 부위로 곰팡이균이 퍼질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무좀) |
올바른 무좀 예방 방법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발을 공유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 가족끼리라도 슬리퍼나 운동화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신발은 자주 건조시키고 햇볕에 말려 내부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하루 종일 신었던 신발은 바로 다시 신기보다 충분히 말린 뒤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좀은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특히 신발 공유는 생각보다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청결과 건조, 그리고 개인용품 분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