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사용해도 괜찮은가 걱정했었는데..' 주부들 사이에서 떠돌았던 에어프라이어 '암 유발' 소문의 진실


ⓒ게티이미지뱅크(에어프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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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암에 걸린다는 소문이 있다.

에어프라이어 자체가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조리 과정에서 특정 조건이 맞으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암 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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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에는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이 있다. 이는 감자나 곡류처럼 전분이 많은 식품을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될 수 있는 화합물로, 동물실험에서는 발암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에어프라이어만의 문제가 아니라 튀김, 오븐, 팬 조리 등 고온 조리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다. 즉, 조리 기기 자체보다 '어떻게 조리하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도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하면 음식이 과도하게 갈색으로 변하거나 타게 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 생성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감자튀김이나 식빵처럼 전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조리할 때는 온도와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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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아마이드 노출, 최대한 줄일려면?

전문가들은 아크릴아마이드 노출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실천 방법을 권장했다. 먼저 식재료를 너무 얇게 썰기보다는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고, 조리 시에는 '황금색' 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나치게 짙은 갈색이나 탄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자를 사용할 경우 조리 전에 물에 담가 전분을 일부 제거하면 생성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에어프라이어의 또 다른 장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튀김 방식보다 기름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과도한 지방 섭취를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는 심혈관 건강 관리 측면에서는 오히려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즉, 적절히 활용한다면 건강한 조리 도구로 충분히 기능할 수 있는 셈이다.

ⓒ게티이미지뱅크(에어프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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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핵심은 조리 기기가 아니라 조리 습관이다.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과도하게 태우거나 고온에서 오래 조리하면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에어프라이어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방 도구로 계속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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