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들기름) |
들기름은 고소한 풍미와 건강 효능으로 사랑받는 식재료지만, 보관이 까다로운 기름 중 하나다.
특히 들기름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공기와 빛, 열에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잘못 보관하면 금세 쩐내가 나거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럴 때 냉장 보관보다도,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들기름은 '이렇게'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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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들기름은 냉동 보관을 통해 산화를 크게 늦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봉 후 냉장 보관 시에도 약 1~2개월 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공기를 최대한 차단한 상태로 소분해 냉동하면 최대 1년까지도 비교적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낮은 온도에서 산화 반응이 현저히 느려지기 때문이다.
보관 방법은 간단하지만 몇 가지 요령이 중요하다. 먼저 들기름을 한 번 사용할 분량씩 작은 용기에 나눠 담는 것이 핵심이다. 큰 병을 계속 열고 닫으면 공기 접촉이 반복되어 산화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소분할 때는 유리병이나 밀폐력이 좋은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능한 한 공기층을 최소화해 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후 냉동실에 넣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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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한 들기름은 완전히 얼지 않고 점도가 높아지는 정도로 유지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꺼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동과 재냉동을 반복하면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소량씩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들기름 보관 용기는 '불투명'한 곳으로
또한 들기름은 빛에도 약하기 때문에 투명 용기보다는 불투명 용기를 사용하거나, 빛이 차단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이나 냉동 여부와 관계없이 직사광선을 피하는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도 품질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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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선택한 들기름이 오히려 산패되어 섭취된다면 영양적 가치가 떨어질 뿐 아니라 맛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보관법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분 후 냉동 보관이라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들기름의 신선함과 풍미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