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천혜향) |
천혜향은 달콤한 과즙과 향긋한 풍미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감귤류다.
겉모습은 귤과 비슷하지만 껍질이 과육과 붙어 있고 질겨, 손으로 쉽게 벗기기 어렵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힌다. 그러나 몇 가지 간단한 요령만 알면 훨씬 수월하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다.
천혜향 껍질은 '이렇게' 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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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윗부분을 먼저 공략하는 것이다. 천혜향은 꼭지 부분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이 부위를 손톱이나 작은 칼로 살짝 눌러 틈을 만든 뒤 껍질을 벗기기 시작하면 훨씬 수월하다. 옆면에서 억지로 벗기려 하면 껍질이 잘 찢어지지 않아 과육이 상할 수 있으므로, 시작 지점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천혜향을 전자레인지에 약 10초 정도만 살짝 데우면 껍질과 과육 사이의 결합이 느슨해진다. 이렇게 하면 껍질이 부드러워지면서 손으로도 쉽게 벗길 수 있다. 단, 너무 오래 가열하면 과육이 익어버릴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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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집을 이용해도 좋다. 과일의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얕게 한 바퀴 칼집을 내고, 양쪽을 살짝 비틀듯이 벌리면 껍질이 자연스럽게 분리된다. 이 방법은 손톱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나 깔끔하게 껍질을 제거하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하다.
손으로 굴려주는 것도 효과 만점
또 하나의 팁은 손으로 살짝 굴려주는 것이다. 껍질을 벗기기 전에 천혜향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가며 굴리면, 내부 조직이 부드러워지면서 껍질과 과육이 분리되기 쉬워진다. 귤을 까기 전에 주무르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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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간단한 방법들을 활용하면, 과육과 껍질이 딱 붙어 있는 천혜향도 훨씬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번거로움 때문에 꺼렸던 사람이라도 한 번 익숙해지면 부담 없이 손이 가는 과일이 된다.
천혜향은 껍질이 까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올바른 방법을 활용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달콤한 과즙과 풍부한 향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라도, 껍질을 쉽게 벗기는 작은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