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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원하지 않는 젊은 여성의 비율이 남성을 앞지른 국가가 있다.
지난 15일,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등은 일본에서 양육비 부담과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아이를 원하지 않는 젊은 여성의 비율이 65%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양육비 부담과 경력 단절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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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12월, 일본의 제약회사 로토제약이 미혼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6%가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성별로 보았을 때, 여성은 65%, 남성은 60.7%였다.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출산과 육아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과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남성 응답자 63.2%와 여성 응답자 71.7%는 "양육비가 부담 된다"라고, 남성 응답자 51.2%와 여성 응답자 61.4%는 "경력에 지장이 생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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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향은 기혼자에게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자녀를 원하는 25~44세 기혼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여성의 64.1%, 남성의 52.0%가 "출산이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응답했다. 여기에 자녀 양육을 위해 이직이나 직무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도 여성 66.8%, 남성 53.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관련 고민을 나누지 못하는 현실도 눈에 띄었다. 남성의 43.8%, 여성의 41.4%는 "아무와도 상의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첫 자녀를 갖고자 하는 시기도 늦어지고 있다. 2018년에는 약 40%가 30세 이전 출산을 희망했지만, 2025년에는 25% 수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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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마이니치신문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현실이 드러났다"라며 "출산과 경력 중 하나를 선택하는 구조가 아니라,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짚었다.
우리나라 출산율 현황은?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2025년 기준 합계출산율을 0.80명대 수준을 회복하며 2년 연속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인구 구조의 심각한 변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