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용기 씻어도 재활용 안 된다고?" 깨끗하게 버리는 3단계 꿀팁


ⓒ게티이미지뱅크(배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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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달 음식 이용이 늘면서 플라스틱 용기와 일회용 포장재 배출량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시민이 분리배출하더라도 실제 재활용 과정에서는 상당량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용기에 남아 있는 음식물과 기름때다.

배달 용기 재활용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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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공정에서는 플라스틱을 세척하고 분쇄해 새로운 원료로 사용하는데, 이때 음식물이나 양념이 많이 묻어 있으면 오염물로 판단해 재활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치킨, 짜장면, 떡볶이 등 기름이나 소스가 많은 음식의 용기는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일반폐기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환경부 분리배출 안내에서도 "내용물을 비우고 이물질을 제거한 뒤 배출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많은 재활용 업체에서는 음식물이 남아 있는 플라스틱을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선별 과정에서 제외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면 배달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버리기 위한 간단한 방법은 무엇일까?

배달용기 깨끗하게 만드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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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먼저 기름을 닦아내는 것이다. 물로 바로 씻으면 기름이 배수구로 흘러가고 세척도 어렵기 때문에, 휴지로 한 번 닦아내면 세척이 훨씬 쉬워진다.

둘째, 미지근한 물로 간단히 헹구기다. 반드시 세제를 많이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남아 있는 양념과 음식물 찌꺼기는 물로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식초,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등을 활용하면 더 깨끗하게 씻어내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셋째, 뚜껑·비닐·스티커 분리하기다. 배달 용기에는 플라스틱, 비닐, 종이 라벨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재질별로 분리해야 재활용 과정에서 선별이 쉬워진다.

ⓒ게티이미지뱅크(배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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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부 플라스틱 용기에는 종이 스티커 라벨이나 코팅된 종이 포장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하다면 제거하는 것이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분리배출은 단순히 분류해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비우고 재질별로 나누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작은 습관이지만 배달 용기를 깨끗하게 처리하면 재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폐기물 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배달 음식이 일상화된 시대, '잘 버리는 습관' 역시 환경을 위한 생활 실천으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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