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즐기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
해발 1458m 정상까지 왕복 7.4km 구간을 단 40분 만에 주파합니다. 산길을 오르지 않고 산꼭대기에 도착하는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입니다. 11월로 접어들며 능선에 핀 눈꽃과 상고대를 보려는 인파가 몰려 주말 대기 줄만 1시간 남짓이죠, 낭비되는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캐빈에 탑승하여 정상 스카이워크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정복하는 핵심 동선을 공개합니다.
모바일 큐알코드
모바일 qr로 편하게 즐기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는 가을 단풍과 겨울 눈꽃 성수기 주말에는 1층 현장 매표소에서 줄을 서는 데만 30분 이상이 소요됩니다. 방문 전날 포털 사이트나 여행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티켓을 결제해 두면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가 전송됩니다.
이 코드를 화면에 띄운 채 현장 발권을 건너뛰고 2층 탑승장으로 직행하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캐빈은 8인승으로 운영되며 일행 인원수가 적을 경우 대기열 상황에 따라 다른 방문객과 동승할 수 있습니다.
강풍 및 기상 변수 대처
방문 전 기상상황 꼭 확인하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
산악 지형 특성상 탑승장이 있는 지상과 해발 1458m 정상의 날씨는 천차만별일 정도로 다른데요. 초속 5m 이상의 강풍이 불거나 낙뢰가 예상될 경우 사고를 막기 위해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운행이 즉각 중단됩니다. 맑은 날씨에 출발했더라도 현장에 도착하기 전 공식 홈페이지의 당일 운행 현황 공지를 새로고침하여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운행이 취소될 경우 미사용 온라인 예매권은 환불 처리됩니다.
스카이워크 및 마유목 산책로
사진=한국관광공사 |
편도 20분 비행을 마치고 드래곤캐슬 하차장에 도착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 스카이워크로 올라갑니다. 바닥 끄트머리가 투명한 강화 유리로 제작되어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시야를 감상하실 수 있으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단차 없이 진입 가능합니다. 건물 밖으로 나가면 두 종류의 나무가 하나로 합쳐져 자라는 마유목까지 약 15분 거리의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무거운 등산화 없이도 고산 지대의 식생을 쾌적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동절기에는 일몰 시간이 앞당겨져 오후 4시면 상행선 탑승이 조기 마감됩니다. 하행선 탑승장 역시 오후 5시에 문을 닫으므로 늦어도 오후 2시 전에는 도착해야 정상에서 1시간 이상 여유롭게 체류할 수 있습니다. 정상 기온은 탑승장보다 5도에서 8도 이상 낮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초겨울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탑승 시에는 평지 날씨와 무관하게 롱패딩, 핫팩, 장갑 등 한겨울 수준의 방한용품 지참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