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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샬 최초의 사운드바 헤스톤 120은 아날로그 감성의 디자인과 강력한 5.1.2 채널 입체 음향을 함께 갖춘 고성능 원박스 스피커입니다.
  • 공간 보정 기능과 선명한 대사 전달력, 40Hz까지 커버하는 저음 성능 덕분에 별도 우퍼 없이도 일반 주거 환경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줍니다.
  • 다만 179만 원이라는 가격 대비 전용 리모컨이 없고 추가 서라운드 스피커 확장이 불가능한 점은 미리 체크해야 할 한계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즈모입니다. 마샬이 드디어 브랜드 최초의 사운드바 라인업인 헤스톤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179만 원의 플래그십 모델 헤스톤 120109만 원의 컴팩트 모델 헤스톤 60, 그리고 79만 원의 전용 서브우퍼 서브 200으로 구성됩니다. 수많은 사운드바가 경합하는 시장에서 과연 이 정도 금액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외형만 화려한 제품인지, 음질과 실용성까지 제대로 갖췄는지 명확한 판단 기준을 짚어 드리겠습니다.

179만 원짜리 마샬 사운드바, 과연 디자인값일까 음질값일까?

사운드바라는 카테고리는 본래 TV 밑에 무난히 배치하는 긴 가전제품 정도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마샬 헤스톤 120은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TV보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강렬한 디자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특유의 패브릭 마감과 황금빛 로고, 상단에 자리한 아날로그 감성의 브라스 노브는 기존 사운드바의 단조로운 외형을 한순간에 밋밋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보기 좋은 인테리어 소품에 그치지 않는 음향 성능입니다. 본체 내부에는 총 11개의 스피커 유닛과 370W 출력 앰프가 내장되어, 스피커 단 한 대만으로 5.1.2 채널 돌비 애트모스 및 DTS:X 입체 음향을 정교하게 구현해 냅니다. 독보적인 감성과 본격적인 홈시네마 사운드 사이에서 고민하던 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등장한 셈입니다.


거실장 위에 놓인 55인치 TV와 그 아래 배치된 검은색 직사각형 형태의 마샬 사운드바.

55인치 TV와 안정적인 비율을 이루며 거실 공간에서 매끄러운 균형감을 보여줍니다.


마샬 헤스톤 120 구매를 결정지을 3가지 판단 기준

첫 번째 기준은 단일 원박스 구성에서의 입체감과 대사 전달력입니다. 헤스톤 120은 상향 업파이어링 유닛과 측면 유닛을 포함한 총 11개 유닛 조합으로 천장 반사음과 풍성한 공간감을 선명하게 살려냅니다. 특히 중고역대를 깔끔하게 다듬어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대사톤이 뭉개지지 않고 명확하게 전달되는 점이 돋보입니다.

두 번째 기준은 주거 환경에 맞춘 저음 재생 능력입니다. 내장 서브우퍼 2개를 통해 40Hz의 초저역대까지 왜곡 없이 끌어내립니다. 덕분에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주택에서도 층간소음 걱정스러운 별도 서브우퍼 없이 단품 스피커만으로 웅장하고 밀도 높은 저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기준은 공간 보정 기능(Room Calibration)과 확장된 연결성입니다. 설치 장소의 음향 환경을 측정해 최적의 음향 밸런스를 잡아주는 룸 보정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eARC 지원 HDMI 포트와 4K 120Hz 패스스루, RCA 입력은 물론 에어플레이 2, 구글 캐스트, 스포티파이 커넥트, 블루투스 5.3까지 고루 갖춰 무선 네트워크 스피커로도 손색없는 활용성을 보입니다.


크림색 가죽 질감의 정육면체형 마샬 전용 서브우퍼 측면 모습이며 검은색 우퍼 유닛이 중앙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정육면체 형태의 전용 서브우퍼는 하부와 측면에 우퍼를 배치해 더욱 깊고 단단한 저음을 완성합니다.


헤스톤 120이 돈값을 하는 최고의 사용 조건

거실 TV가 55인치 이상이면서 공간의 인테리어 완성도와 감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분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줍니다. 헤스톤 120의 가로 길이는 110cm로, 가로 약 120cm인 55인치 TV 하단에 두었을 때 튀어나오는 부분 없이 군더더기 없는 비율을 완성합니다. 높이 역시 약 7.5cm라 TV 화면 하단을 가리지 않습니다.

영화와 음악 감상 비중이 모두 높지만 복잡한 케이블 정리나 후방 스피커 설치가 부담스러운 거실 환경에도 제격입니다. 아날로그 타입의 볼륨·베이스·트레블 노브를 손으로 조작하며 톤을 맞추는 손맛과 감각적인 은은한 조명은 마샬 브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요소입니다.

구매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치명적 한계와 단점

장점이 뚜렷한 만큼 아쉬운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기본 구성품에 전용 리모컨이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eARC 연결을 통해 TV 리모컨으로 볼륨을 조절하거나 본체 상단 노브, 혹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야 하므로, 별도 전용 리모컨 조작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샬 로고와 금색 조절 노브가 달린 검은색 직물 재질의 사운드바를 가까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마샬 고유의 헤리티지 디자인과 브라스 노브 덕분에 오브제로서의 매력이 한층 돋보입니다.


또한 현재 별도의 물리적 후방 서라운드 스피커 확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단일 사운드바 수준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공간감이 매우 훌륭한 편이지만, 등 뒤에 물리 스피커를 두는 리얼 서라운드 채널의 입체감과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더불어 음악 모드와 영화 모드 간 음색 차이가 커서, 음악을 틀 때는 상향 유닛이 꺼지므로 기본 플랫 음색보다는 앱에서 EQ 설정을 가볍게 조정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헤스톤 60이나 서브 우퍼(Sub 200) 추가를 고려해야 할 상황

만약 179만 원이라는 가격대가 부담되거나, 40인치대 TV 및 방 안에서 사용할 아담한 사운드바를 원하신다면 109만 원의 헤스톤 60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헤스톤 60은 블랙뿐 아니라 크림 컬러 선택지도 제공되어 화이트 톤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반대로 방음이 충분히 갖춰진 환경이나 단독주택에서 몸을 울리는 강력한 극저음을 온전히 체감하고 싶다면 79만 원의 서브 200 우퍼를 조합하는 방안을 권합니다. 30Hz 대역까지 내리는 240W 출력의 하부·측면 우퍼 성능이 홈시네마의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거실 인테리어와 음향 사이에서 실패 없는 구매 가이드

정리해 보겠습니다. 마샬 헤스톤 120은 뻔한 사운드바 외형에 아쉬움을 느꼈던 분들, 단 한 대의 깔끔한 스피커로 거실 인테리어를 살리고 뛰어난 입체 음향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분들에게 대체하기 힘든 독보적 선택지입니다.

전용 리모컨의 부재와 높은 가격대라는 아쉬움은 남아 있지만, 선명한 대사 전달력과 룸 보정 기능, 풍부한 자체 저음만으로도 그 가치를 입증합니다. 거실 환경과 예산 조건에 맞추어 헤스톤 120 단품이나 헤스톤 60을 선택하신다면, 집에서 즐기는 사운드 경험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갈 것입니다.


FAQ

별도의 서브우퍼(Sub 200) 없이 헤스톤 120 단품만 사용해도 저음이 충분한가요?

네, 충분합니다. 헤스톤 120 내부에 서브우퍼 유닛 2개가 들어가 있어 40Hz의 깊은 저음까지 재생해 줍니다. 일반적인 아파트나 빌라 환경이라면 층간소음 부담 없이 풍부한 저음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TV와 연결했을 때 TV 화면 하단이나 수신부를 가리지 않나요?

헤스톤 120의 높이는 약 7.5cm로, 일반적인 55인치 이상 TV 스탠드 환경이라면 화면 하단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습니다.

리모컨이 없는데 볼륨 조절이나 소스 변경은 어떻게 하나요?

TV와 HDMI eARC로 연결하면 TV 리모컨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세부 설정이나 소스 변경은 사운드바 상단 아날로그 노브와 버튼, 혹은 마샬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조작 가능합니다.

음악 감상용 스피커로 사용할 때도 음질이 좋은가요?

가로 길이가 110cm로 길어 스테레오 분리도가 뛰어나며, 에어플레이 2와 블루투스 5.3 등 네트워크 스트리밍도 잘 지원합니다. 다만 기본 음색이 플랫한 편이라 앱이나 상단 노브로 EQ를 취향껏 다듬어 쓰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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