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파이어 S880DB 마크 2는 30만 원대에서 보기 힘든 압도적인 마감과 맑고 선명한 중고역 해상도를 자랑하는 콤팩트 스피커입니다.
- 새롭게 추가된 LDAC 코덱과 서브우퍼 출력 단자, USB-C 포트로 데스크파이 환경에서의 연결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 소형 우퍼 특성상 저음역대의 웅장함은 덜하지만, 깔끔한 음색과 적은 화이트 노이즈를 선호하는 유저에게는 리스크 없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즈모입니다. 남들이 엔비디아나 삼성전자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을 때, 저는 꿋꿋하게 이름 모를 주식만 붙잡고 오늘도 정직하게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참 올곧은 삶이죠? 어쨌든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무려 5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에디파이어(Edifier)의 S880DB 마크 2(MKII)입니다.
30만 원대 예산에서 책상 위에 올려놓을 만한 콤팩트한 컴퓨터용 2채널 스피커를 찾고 계신다면, 이 제품이 과연 최선의 선택일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깔끔하고 해상도 높은 중고역과 압도적인 마감 퀄리티를 원하신다면 이 가격대에서 대안을 찾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선택입니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꼼꼼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에디파이어 S880MKII 구매를 결정할 3가지 핵심 기준
자, 이 제품을 살지 말지 정하려면 세 가지를 보셔야 합니다. 첫째는 디자인과 마감입니다. 보통 이 가격대 스피커들은 원가 절감 때문에 MDF에 대충 시트지를 붙여서 만드는데, 이 제품은 진짜 다릅니다. 측면 고밀도 MDF와 전후면 인조 가죽 마감의 투톤 조합은 실물이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 이 정도 만듦새로 나오면 최소 50만 원에서 80만 원대는 받아야 정상입니다.
둘째는 중고역의 해상력과 입체감입니다. 보컬의 목소리가 가운데에 딱 맺히는 정위감이 무척 뛰어납니다. 셋째는 데스크파이 환경에서의 실용성입니다. 책상 위에 올리기 딱 좋은 4인치 이하(실제 우퍼 3.75인치) 크기에, 무엇보다 PC용 스피커의 적인 화이트 노이즈가 극도로 적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30만 원대 가격에서 보기 드문 고급스러운 마감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책상 위 인테리어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맑은 음색과 콤팩트함을 원하는 유저
자, 만약 여러분이 깔끔하고 정갈한 음색을 좋아하신다면 이 스피커는 '끝판왕'급 만족감을 줄 겁니다. 새로 탑재된 1.25인치 티타늄 트위터 덕분에 고음 대역이 아주 넓고 시원하게 뻗어 나갑니다. 보컬 위주의 음악이나 유튜브, 영화 감상을 주로 하신다면 중고역의 또렷함에 깜짝 놀라실 거예요.
게다가 이번 마크 2 버전에는 LDAC 고음질 코덱이 추가되어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도 아주 훌륭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USB-C 단자도 탑재되어 컴퓨터와 번거로운 변환 젠더 없이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는 점도 데스크톱 유저에게는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새롭게 설계된 유닛 덕분에 전작보다 넓어진 대역폭과 한층 강화된 저역의 펀치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 단점이 있다면? 이런 분들은 신중하셔야 합니다
근데 장점만 있을 수는 없겠죠? 단점도 명확합니다. 이 제품은 3.75인치 알루미늄 우퍼를 씁니다. 물리적인 크기 한계 때문에 아주 작은 볼륨에서는 저역의 묵직한 존재감이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볼륨을 어느 정도 올려야 펀치감 있는 저음이 나오기 때문에, 방 안에서 늘 작게 틀어놓고 웅장한 힙합이나 베이스가 빵빵한 영화 음악을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튜디오 모니터처럼 완벽하게 플랫(Flat)하고 심심한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본 튜닝이 살짝 V자형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전용 앱의 EQ 조절 기능을 통해 극복할 수 있지만, 기본 성향 자체가 듣는 재미를 위해 약간의 양념이 쳐져 있다는 점은 기억하셔야 합니다.
판단을 뒤집을 수 있는 핵심 변수: 서브우퍼와 할인 기회
그렇다면 이 스피커의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할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이번 마크 2로 넘어오면서 가장 반가운 변화 중 하나가 바로 서브우퍼 출력 단자가 새로 생겼다는 점입니다. 쓰다가 저음이 아쉬우면 나중에 별도의 서브우퍼를 사서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콤팩트한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초저역까지 꽉 찬 완벽한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죠.
또 하나의 변수는 색상과 가격입니다. 기존의 화이트 월넛 외에 이번에 블랙 월넛 색상이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블랙 에디션 출시 기념으로 현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합리적인 진입 타이밍이 될 것입니다.
콤팩트한 크기 덕분에 책상 위에 두고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기즈모가 제안하는 S880MKII 실전 활용 가이드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200% 활용하기 위한 팁을 몇 가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스피커 받침대 보강하기: 기본으로 제공되는 받침대가 아주 충실한 편은 아닙니다. 책상 진동을 잡아줄 수 있는 간단한 방진 패드나 전용 스피커 스탠드를 살짝만 보강해 주셔도 훨씬 더 깔끔하고 명료한 저음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리모컨 활성화 적응하기: 동그란 터치식 무선 리모컨은 아주 고급스럽지만, 배터리 절약을 위해 금방 비활성화 모드로 들어갑니다. 쓸 때 한 번 톡 건드려서 깨워주는 시간이 필요하니 고장이 아니라고 당황하지 마세요.
- 전용 앱 EQ 조절: 음악 작업을 하거나 조금 더 평탄한 소리를 원하신다면, 에디파이어 전용 앱을 다운로드해 사운드 이펙트와 EQ를 취향에 맞게 세팅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자, 정리하자면 에디파이어 S880DB 마크 2는 에디파이어가 가장 공을 들여 만드는 라인업답게 구매 리스크가 아주 적은 웰메이드 스피커입니다. 깔끔한 음색을 좋아하시는 데스크파이 입문자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사는 기즈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FAQ
이전 세대(S880)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트위터가 1인치에서 1.25인치 티타늄 트위터로 업그레이드되어 고음 대역이 넓어졌고, 우퍼 재설계로 저역이 더 깊어졌습니다. 기능적으로는 LDAC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과 USB-C 단자, 그리고 서브우퍼 출력 단자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음악 작업용 모니터 스피커로 사용하기에 적합한가요?
기본 튜닝은 대중적인 감상을 위해 살짝 V자형 사운드를 띱니다. 아주 플랫한 소리가 필요한 전문 모니터링용으로는 아쉬울 수 있으나, 전용 앱의 EQ 조절 기능을 활용하면 비교적 평탄한 사운드로 만져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음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마크 2에 새롭게 추가된 서브우퍼 출력 단자를 활용해 별도의 서브우퍼를 연결하시면 3.75인치 우퍼의 한계를 극복하고 웅장한 초저역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