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적시장 종료 후 PL 빅6의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예상 주전 라인업을 1:1로 대조해 전력 변화를 점검했습니다.
- 아스날, 첼시, 토트넘은 핵심 포지션 보강으로 상승세를 탄 반면, 맨시티, 맨유, 리버풀은 세대교체와 밸런스 문제로 단기적 하락 요인을 안고 있습니다.
- 부상자 복귀와 신입생들의 전술 적응 속도가 이번 시즌 최종 성적을 가를 핵심 변수입니다.

여름 이적시장이 마무리되면서 프리미어리그 빅6 구단들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25/26 시즌 주전 라인업과 26/27 시즌 예상 주전을 1:1로 비교해 보면, 각 팀이 맞이한 전력 변화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장기 부상자를 제외한 베스트 일레븐을 기준으로 스쿼드 퀄리티를 평가했을 때, 아스날·첼시·토트넘은 전력 상승, 맨시티·맨유·리버풀은 단기적인 전력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의 라인업을 비교하며 각 팀의 전력 변화를 구체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전력 강화에 성공한 팀들: 아스날, 첼시, 토트넘
아스날은 중원과 공격진에서 확실한 한 단계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후방 빌드업의 핵심인 수비진은 라야를 중심으로 칼라피오리, 가브리엘, 살리바, 팀버 체제가 유지되며 조직력을 이어갑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중원입니다. 수비맨디 대신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라이스, 외데고르와 호흡을 맞추며 피지컬, 중원 장악력, 롱패스 전개 능력까지 리그 최강급 조합을 구축했습니다. 최전방 역시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이탈했던 하베르츠가 복귀하면서 연계와 공격 조립 능력이 배가되었습니다.
첼시는 엔조의 이탈로 3선에 물음표가 생겼지만, 전반적인 스쿼드 완성도는 올라갔습니다. 골키퍼가 에밀리아노로 교체되며 최후방 안정감이 크게 상승했고, 라크루아 합류와 코윌 복귀로 쓰리백 라인의 수비 퀄리티가 단단해졌습니다. 특히 모건 로저스, 주앙 페드로, 파머로 이어지는 공격 2선은 전술적 유연성과 파괴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첼시가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없이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플러스 요인입니다.
토트넘은 강등 위기까지 겪었던 지난 시즌 대비 확실한 반등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부진했던 비카리오 대신 킨스키가 골문을 안정시켰고, 중원에는 마테우스 누네스, 벤탄쿠르, 토날리 라인이 들어서며 전개력과 축구 지능 면에서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이뤘습니다. 공격진 역시 사비우, 마르무시, 쿠두스 조합이 가동되며 지난 시즌보다 한층 높은 기대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과도기와 리스크를 마주한 팀들: 맨시티, 맨유,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는 불가피한 세대교체로 인해 중원에서 일시적인 다운그레이드를 겪고 있습니다. 돈나룸마 골키퍼와 센터백 중심의 수비진은 견고하지만, 오랜 기간 후방을 지탱해 온 로드리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빈자리를 엔조와 앤더슨으로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자원이지만, 전술 적응과 호흡 완성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스리그 병행에 따른 뎁스 분산과 3선 공백이 숙제입니다. 라먼스 골키퍼와 후방 라인은 유지되었으나, 풀백의 경쟁력이 여전히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카세미루의 역할을 발레바 등이 완벽히 대체하지 못하면서 중원 무게감이 줄었습니다. 공격진의 세슈코, 쿠냐, 음뵈모 조합과 래시포드의 반등 여부가 핵심입니다.
리버풀은 수비 라인의 균열이 가장 뼈아픈 대목입니다. 반다이크의 노쇠화와 더불어 우측 풀백 자리에서 프림퐁의 퍼포먼스가 소보슬러이 출전 시에 미치지 못하며 포백의 밸런스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비르츠가 버티는 미드필더진은 건재하지만, 바르콜라·이삭·학포로 구성된 쓰리톱이 지난 시즌의 파괴력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 있습니다.
향후 판도를 결정지을 관전 포인트
결국 이번 시즌 빅6의 순위 싸움은 부상 관리와 신규 영입생의 전술 적합성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스날의 칼라피오리 활용법, 첼시의 제임스 미드필더 기용, 토트넘 신입 공격진의 실전 폼이 리그 초반 구도를 흔들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FAQ
아스날이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강해졌다고 평가받는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라이스, 외데고르 파트너로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가세하면서 중원 피지컬과 롱볼 전개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하베르츠 복귀를 통해 공격 연계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맨시티의 전력이 단기적으로 다운그레이드되었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켜주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로드리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공백을 엔조와 앤더슨으로 채우는 과정에서, 전술 적응과 호흡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첼시의 이번 시즌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요?
골키퍼 에밀리아노 영입을 통한 후방 안정감, 모건 로저스와 파머를 앞세운 강력한 공격 2선의 퀄리티,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없이 리그 일정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