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17위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련을 겪은 토트넘이 데제르비 감독 체제 아래 토날리, 바네, 세네시 등을 전격 영입하며 후방과 중원을 대대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 강력한 전방 압박과 후방 빌드업 체계는 조기에 자리를 잡았으나, 단소 등 백업 자원의 빌드업 퀄리티와 주요 공격진의 부상 복귀 지연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 유럽 대항전 없이 리그 단일 대회에만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은 토트넘이 단숨에 상위권 및 챔피언스리그 복귀권까지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17위라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둔 토트넘 홋스퍼가 데제르비 감독 체제 아래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완료하며 반전을 노립니다. 토트넘은 산드로 토날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바네,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등을 전격 영입하며 후방 빌드업과 중원 무게감을 단숨에 리그 최상위 수준으로 보강했습니다. 유럽 대항전 일정 없이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이번 시즌은 체질 개선에 성공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복귀권까지 도약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회입니다.

개막 앞둔 토트넘: 최악의 17위에서 시작된 판짜기

토트넘의 지난 2025-26 시즌은 그야말로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시즌 도중 감독이 세 번이나 바뀌는 악재 속에서 최종 순위 리그 17위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이전 시즌처럼 유럽 대항전 병행에 따른 막판 집중력 저하 수준을 넘어, 시즌 내내 실제 강등권 경쟁을 펼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련이었습니다.

줄부상 역시 토트넘을 괴롭힌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 시절 쌓인 극단적인 전술 강도의 여파로 시몬스, 오도베르, 제임스 메디슨 등 핵심 자원들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팀을 추스르면서, 토트넘은 강등 위기를 벗어남과 동시에 새 시즌을 위한 전술적 기틀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지금 토트넘의 리빌딩에 주목해야 하는가

토트넘이 맞이한 이번 시즌은 바닥을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17위라는 극단적인 하락을 경험했기에 선수단과 구단 모두 심리적 압박감에서 다소 벗어나 유연하게 반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번 이적시장에서 보여준 보드진의 행보는 다니 레비 회장 체제 이후 구단 운영의 잔재를 씻어내고 실리적이며 신속한 일처리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화면 좌측에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산드로 토날리 선수의 모습이, 우측 상단에는 주요 영입 선수 명단이 적힌 그래픽이, 우측 하단에는 안경을 쓴 남성이 마이크 앞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캡처 화면입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 핵심 영입 선수들입니다.


가장 결정적인 이점은 유럽 대항전 미출전으로 인한 단일 대회 집중 가능성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중 체력 부담 없이 리그 경기에만 모든 전력을 쏟아부을 수 있다는 점은 승점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데제르비 감독 역시 지난 시즌 막판 팀을 지도하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술적 결함을 파악하고 이적시장에 직접 개입해 구체적인 선수단을 완성했습니다.

데제르비 전술과 보드진의 속도전이 만들어낸 결과

이번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영입 작업은 매우 신속하고 정교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영입은 단연 산드로 토날리입니다. 토날리는 2.5선과 3선, 중앙 미드필더 전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자원으로, 토트넘 중원의 클래스를 단숨에 올려놓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여기에 박스 투 박스 역할과 후방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더해지며 중원 조합의 다양성이 완성되었습니다.

수비진 역시 유기적인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공백은 호펜하임전 등 프리시즌에서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보여준 바네가 메우게 되며, 미키 반더벤과의 상호보완적 듀오 형성이 기대됩니다. 자유계약(FA)으로 빠르게 확보한 앤디 로버트슨과 마르코스 세네시 역시 데제르비 체제에서 후방 전환과 빌드업 퀄리티를 대폭 향상할 수 있는 고효율 영입입니다. 방출 작업 역시 부슈코비치를 고가에 매각하고, 스펜스(인테르), 드라고신(피오렌티나 임대), 비카리오(유벤투스 임대) 등을 정리하며 깔끔한 스쿼드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후방·중원의 압도적 체질 개선과 공격진의 불안 요소

데제르비 전술의 핵심은 후방으로 상대를 깊숙이 유인한 뒤 공간을 확보하여 단번에 넓은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토트넘은 이미 프리시즌을 통해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과 강하게 상대를 압박해 볼을 회수하는 체계를 조기에 구축했습니다. 중원 역시 갤러거-베리발-토날리로 이어지는 강력한 압박 조합부터 메디슨-마테우스-토날리로 이어지는 테크니컬한 조합까지 상대에 맞춤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전술적 약점과 한계도 존재합니다. 데제르비 시스템은 후방 자원의 발밑 퀄리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세네시나 바네가 빠지고 케빈 단소 같은 수비 집중형 백업 자원이 투입되었을 때도 동일한 후방 빌드업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검증이 필요합니다. 또한 공격진의 부상 공백이 심각합니다. 쿨루셉스키, 쿠두스, 시몬스, 오도베르가 완전히 복귀하기 전까지 초반 선발 라인업이 텔, 히샬리송, 무어 등으로 구성될 경우 중원과 수비진에 비해 무게감이 크게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단일 대회 집중이라는 호재, 토트넘이 증명해야 할 차기 관전 포인트

결국 이번 시즌 토트넘의 성패는 만들어낸 전술적 공간에서 공격진이 얼마나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데제르비 감독이 상대를 끌어당기고 전환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주는 단계까지는 전술로 구현할 수 있지만, 최종 득점은 선수 개인의 판단과 결정력에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는 단순히 중위권 안착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리그 연승 흐름을 탄다면 단숨에 TOP 4 및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노려볼 수 있는 전력입니다. 데제르비 감독이 지난 시즌의 생존을 넘어 구단이 투입한 대대적인 투자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어줄 수 있을지, 개막 후 공격진의 부상 복귀 속도와 후방 빌드업의 안정성을 유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FAQ

지난 시즌 17위를 기록한 토트넘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었나요?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 시절 쌓인 높은 전술 강도 여파로 시몬스, 오도베르, 메디슨 등 핵심 자원들의 십자인대 부상이 속출했고, 시즌 중 감독이 세 번이나 교체되는 등 구단 안팎의 혼란이 겹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가장 핵심적인 영입은 누구인가요?

단연 산드로 토날리입니다. 3선과 중원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토날리의 영입은 토트넘 중원 클래스와 전술적 활용도를 단숨에 끌어올린 이번 이적시장 최고의 수확입니다.

데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가요?

후방 빌드업을 담당하는 주전 수비진이 이탈했을 때 백업 자원(단소 등)의 전술 수행 능력 유지 여부와, 쿠두스·쿨루셉스키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초반 득점력 공백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원본 영상 보기

# 데제르비
# 로버트슨
# 바네
# 세네시
# 이적시장
# 축구
# 축찍먹
# 토날리
# 토트넘
# 프리미어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