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제드 스펜스는 인테르로 이적하며 토트넘 수비진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진행되었습니다.
  • 로메로는 멘탈 이슈와 태도 논란, 스펜스는 데제르비 체제에서의 빌드업 역량 부족이 핵심 이탈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토트넘은 라이트백 백업을 그레이 활용 등으로 정리하면서 중원 청산과 공격진 영입이라는 남은 이적시장 과제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1. 로메로와 스펜스의 동시 이적 확정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측면 수비 자원 제드 스펜스가 동시에 팀을 떠나 각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테르나치오날레(인테르)로 향합니다. 로메로는 총액 약 4,000만 유로에 15%의 셀온(Sell-on) 조항이 포함된 조건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계약을 마쳤습니다. 인테르와 바르셀로나 등 복수의 빅클럽과 이적설이 있었으나 결국 아틀레티코행이 확정되었습니다. 특히 로메로는 토트넘 시절 연봉(세후 약 810만 유로 추정)보다 삭감된 세후 500만 유로 수준의 연봉을 수용하며 이적을 강력히 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제드 스펜스는 총액 3,15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인테르로 이적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덴젤 둠프리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인테르의 전격적인 영입입니다. 과거 제노아 임대 시절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했던 스펜스는 좌우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경기 장면 영상과 이를 분석하는 남성 진행자의 모습이 담긴 화면

토트넘의 후방을 책임졌던 로메로가 실력과 별개로 지난 시즌 팀 내에서 겪었던 논란과 변화를 짚어봤습니다.


2. 실력 너머의 '태도'와 '전술 적합성' 문제

두 선수의 이적은 단순한 스쿼드 정리가 아니라, 토트넘이라는 팀이 가고자 하는 체질 개선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로메로는 최후방 리딩과 빌드업, 대인 수비 등 기량 면에서는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두 번의 퇴장과 누적 징계로 인한 4경기 출전 정지, 팀의 강등권 탈출 다툼 시기에 보인 감정적인 플레이와 국가대표팀 조기 합류 등 프로 의식 부재가 결정적인 이별 원인이 되었습니다.

스펜스의 경우 토트넘의 팀 사정에 따라 좌우를 가리지 않고 헌신하며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들어선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의 전술 체계와 맞아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데제르비 축구에서는 최후방부터 모든 선수가 깔끔한 볼 방출과 높은 패스 퀄리티를 갖춰야 하는데, 스펜스는 발기술과 개인 드리블은 뛰어나지만 패스와 크로스 정확도에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축구 경기 장면이 담긴 영상 프레임과 옆에 주요 특징이 적힌 요약문, 그리고 안경을 쓴 남성이 등장하는 유튜브 화면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적 요구사항과 팀 내 입지를 고려했을 때 스펜스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입니다.


3. 이적을 성사시킨 세 가지 동인

첫째, 선수 본인의 이적 의지삭감된 연봉 수용입니다. 로메로는 자신의 주급을 깎으면서까지 아틀레티코행을 희망했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라는 확실한 리더십 아래에서 뛸 수 있고, 훌리안 알바레스 등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환경적 적합성이 높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의 강력한 통제력은 로메로의 다열질적 성향을 제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둘째, 재정적·규정적 장부 계산입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로메로는 4,000만 유로라는 합리적인 이적료와 삭감된 연봉으로 전성기급 수비수를 확보한 이점이 있습니다. 토트넘 역시 15% 셀온 조항을 확보했으나, 전성기 선수 특성상 향후 거액의 재이적료 발생 가능성은 낮아 실질적인 추가 수익 기대치는 제한적입니다.

셋째, 포지션 경쟁과 출전 시간 욕구입니다. 스펜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발탁 이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 우측면에는 페드로 포로라는 절대적인 주전이 자리 잡고 있었고, 데제르비 감독의 빌드업 요구 조건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이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4. 토트넘과 영입 구단의 스쿼드 향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의 합류로 한츠코, 로메로, 푸빌로 이어지는 강력한 백3 수비 라인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좌우 멀티 자원들이 풍부해짐에 따라 시메오네 감독 특유의 견고한 수비 전술이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테르 역시 주력과 1대1 대인 수비가 뛰어난 스펜스를 영입하여 둠프리스의 공백을 효율적으로 메웠습니다.

토트넘 수비진은 반더벤, 바네케, 세네시, 단소로 이어지는 센터백진과 우도기, 로버트슨의 좌측면, 포로의 우측면으로 재편됩니다. 당장 우측 풀백 서브 자원이 부족해졌지만, 리즈 시절 라이트백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아치 그레이를 우측면과 중원에 교대 투입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비진의 전반적인 기량 격차가 적어 조합에 따라 다양한 후방 빌드업 컨셉을 이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경을 쓴 남성이 마이크 앞에서 축구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방송 화면입니다. 화면 왼쪽에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이 보이고, 오른쪽 상단에는 이적시장 과제에 관한 텍스트 정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선수단 구성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순위를 끌어올리고, 남은 이적시장 동안 중원과 공격진 보강을 마무리하는 것이 토트넘의 핵심 과제입니다.


5. 남은 이적시장 과제와 관전 포인트

토트넘은 지난 두 시즌 연속 리그 17위에 머무르는 극심한 부진을 겪은 만큼 확실한 인적 쇄신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단일 대회(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PSR 규정 등 재정적 여유를 제공하며, 스쿼드를 콤팩트하게 정돈하여 단기간에 순위를 끌어올릴 좋은 기회입니다.

앞으로 토트넘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과제는 중원 자원 정돈(청산)공격진 추가 영입입니다. 수비진 물갈이를 마친 토트넘이 남은 이적시장 동안 중원 정리와 전방 보강을 성공적으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복귀를 위한 확실한 코어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이적시장 행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AQ

로메로가 연봉을 깎으면서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메오네 감독의 확실한 리더십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들이 다수 포진한 환경,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제드 스펜스가 데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은 결정적 이유는 무엇인가요?

데제르비 축구 특성상 최후방 자원에게도 정교한 패스와 볼 방출 능력이 요구되나, 스펜스는 드리블과 주력에 비해 패스와 크로스 퀄리티에서 한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로메로와 스펜스가 떠난 후 토트넘의 라이트백 백업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라이트백 소화 능력을 검증받은 아치 그레이를 오른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로 번갈아 투입하며 백업 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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