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동차 회사라면 누구나 품질을 이야기한다. 더 정교한 기술과 더 엄격한 품질 관리를 강조하고, 더 나은 성능을 약속한다. 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품질은 출고장에서 완성되지 않는다. 차를 구입한 뒤에도 오랫동안 안심하고 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시간을 브랜드가 얼마나 책임지는지가 진정한 품질을 결정한다.
르노코리아가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7년 14만 큼(km)' 무상 보증연장 프로그램은 이러한 품질 철학에서 출발했다. 오랫동안 먼 거리를 달려도 ‘기본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이기도 하다.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신차 보증을 최대 7년, 14만km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인 이유. 뿐만 아니라 차량 출고 후 매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12가지 무상점검과 엔진오일 세트 교환을 받으면 보증을 1년씩 연장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애프터세일즈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보증기간을 늘리는데 그치지 않았다. 좋은 품질은 판매하는 순간이 아니라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증명되어야 한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긴 보증기간으로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예방정비와 정기점검을 통해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까지 품질의 일부로 바라봤다.
![]() |
장기간의 보증 혜택은 자동차 업계에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 보증기간이 길어질수록 제조사가 부담해야 할 품질 보증 비용과 책임도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단순한 마케팅으로 내걸기엔 부담이 너무 크다는 뜻. 따라서 제품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가능한 전략으로 평가한다. 르노코리아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도 이러한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
르노코리아는 '7년 14만큼'을 애프터세일즈를 통한 품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사람도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정기 건강검진을 받듯, 자동차 역시 정기적인 점검과 소모품 관리가 차량의 성능과 수명을 좌우한다는 판단에서다. 엔진오일은 차량을 오래 운행하기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소모품이며, 정기점검은 작은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큰 고장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회사는 이러한 관리 습관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그만큼 더 오래 차량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7년 14만큼'에 담았다.
체감하는 가치도 분명하다. 자동차를 오래 보유할 때 생기는 가장 큰 부담은 예상하지 못한 수리비와 유지관리 비용이다. 반면 꾸준한 점검과 공식 서비스 이력은 차량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중고차 거래 시에도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가 된다. 개인 고객 간 보증 승계가 가능한 점 역시 차량의 가치를 다음 고객까지 이어가겠다는 르노코리아의 고객 중심 철학을 보여준다.
![]() |
이러한 품질 자신감은 제품 경쟁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소비자 선호 품목을 강화하고 리미티드 화이트 에디션 '에뚜알(étoile)'을 새롭게 선보였다.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는 주요 편의, 안전 품목을 기본 적용한 테크노 트림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구매 이후의 만족까지 함께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자동차 산업은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를 넘어 '얼마나 오래 책임질 수 있는가'를 경쟁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7년 14만큼'은 그 변화에 대한 하나의 답이다. 품질은 숫자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시간 속에서 증명하는 것. 좋은 자동차는 공장에서 만들어지지만, 좋은 브랜드는 고객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킬 때 완성된다. 르노코리아가 '7년 14만큼'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품질 자신감도 바로 그 책임에서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