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욕실 청소 순서 / 사진=더카뷰 |
욕실 청소를 할 때마다 열심히 닦았는데도 왠지 개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지저분해진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 욕실 청소 순서를 잘못 잡으면 청소하면서 오염이 이미 닦은 곳으로 다시 퍼지는 일이 생기는데, 생각보다 이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채 반복하는 사람이 많다.
청소 전문 업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귀띔해 준 올바른 욕실 청소 순서를 알면 같은 시간을 들이고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욕실 청소를 마치고 나서도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경험은 꽤 흔하다. 분명히 세제를 뿌리고 솔로 박박 문질렀는데, 다음 날 보면 물때가 다시 하얗게 올라와 있거나 바닥 구석에 이물질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화장실 욕실 청소 순서 / 사진=더카뷰 |
특히 바닥을 먼저 닦고 나서 세면대나 선반을 청소하면 위에서 떨어진 물방울과 먼지가 이미 깨끗하게 닦아놓은 바닥을 다시 오염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 패턴을 모른 채 같은 방식으로 청소를 계속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전문 청소 업체 직원들이 강조하는 핵심은 욕실 청소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위에서 아래로의 방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세제를 뿌리고 솔질을 하면 오염물과 거품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인 만큼, 이 흐름을 거스르면 작업량만 두 배로 늘어난다.
욕실 청소 올바른 순서의 핵심 원리
화장실 욕실 청소 순서 / 사진=더카뷰 |
청소는 천장과 환풍구 먼지 제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다. 환풍구에 쌓인 먼지를 마른 솔이나 청소기로 먼저 털어내야 이후 물을 사용할 때 그 먼지가 젖어서 바닥이나 벽에 달라붙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그다음 순서는 거울과 선반, 세면대 순이다. 거울에 세정제를 뿌리고 닦은 뒤 선반의 각종 용품을 치우고 선반 표면을 닦아내고, 마지막으로 세면대 볼과 수도꼭지를 세제로 문질러 준다. 이때 수도꼭지의 물때는 세제를 뿌린 뒤 5~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닦으면 훨씬 잘 지워진다.
화장실 욕실 청소 순서 / 사진=더카뷰 |
변기는 세면대 다음 단계다. 변기 안쪽에 변기 세정제를 뿌리고 바깥쪽 표면에도 다목적 세정제를 골고루 뿌린 뒤 솔과 걸레로 닦아내면 되는데, 변기 뚜껑 안쪽과 변기 시트 연결 부위의 볼트 주변은 세균이 집중적으로 번식하는 곳이므로 솔 끝으로 꼼꼼히 닦는 것이 중요하다.
욕실 바닥과 벽 청소 타이밍
화장실 욕실 청소 순서 / 사진=더카뷰 |
샤워 부스나 욕조, 벽 타일은 변기 청소가 끝난 다음에 진행한다. 벽 타일 줄눈에는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어 치약처럼 줄눈에 바른 뒤 묵은 칫솔로 문지르면 흰색 줄눈의 검은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맨 마지막 순서가 바닥이다. 위에서 진행한 모든 청소 과정에서 흘러내린 오염물, 세제 거품, 물기가 모두 바닥에 모이기 때문에 바닥을 맨 나중에 닦아야 한 번의 청소로 완전히 마무리가 가능하다.
화장실 욕실 청소 순서 / 사진=더카뷰 |
바닥 타일 줄눈까지 솔로 문지른 뒤 물을 충분히 뿌려 세제를 완전히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하면 청소가 마무리된다.
이 순서가 SNS와 청소 관련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기 시작하면서 반응이 빠르게 달렸다. "지금껏 바닥 먼저 닦고 세면대를 나중에 닦았는데 그게 문제였다", "같은 시간인데 훨씬 깔끔하게 끝난다", "청소하고 나서 이렇게 개운한 건 처음이다"라는 후기가 커뮤니티에 꾸준히 올라오는 중이다.
욕실 청소에서 순서를 지키는 것은 단순히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오염의 이동 경로를 통제하는 원리와 직결된 문제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