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네요" 전기포트 하나로 수저부터 가스레인지 청소까지 한번에 하는 방법


전기포트 청소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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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는 매일 사용하는 주방 가전이지만 세척을 자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물을 끓이는 용도이니 별도로 세척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안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물때와 석회 때가 켜켜이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기포트는 전자 부품이 결합된 제품이라 일반 주방 세제로 설거지를 할 수 없어 세척이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다. 그런데 구연산과 수저만 있으면 전기포트 물때 제거와 수저 소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전기포트 청소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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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 물때는 베이킹소다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전기포트 안에 쌓이는 물때의 정체는 수돗물 속 칼슘과 마그네슘이 굳어붙은 알칼리성 석회질인데, 같은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로는 중화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효과가 거의 없다.

반드시 산성인 구연산이나 식초를 사용해야 석회질이 분해되어 제거되는 것이다.

수저 넣고 구연산 1스푼, 뚜껑 열고 끓이기

전기포트 청소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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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전기포트에 물을 MAX 선까지 채워준다. 물이 너무 많으면 끓으면서 넘쳐 2차 청소를 해야 하니 반드시 포트 용량에 맞게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핵심은 집에 있는 수저를 전부 넣는 것이다. 금속 수저와 젓가락은 모두 넣어도 되지만 플라스틱 제품은 열에 변형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제외한다. 수저를 넣은 뒤 구연산 1스푼과 식초 1~2방울을 함께 넣어준다.

전기포트 청소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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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 물을 팔팔 끓여주면 되는데, 반드시 뚜껑을 열어두고 끓여야 한다. 뚜껑을 닫으면 끓어 넘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연산이 가열되면서 전기포트 내부 석회질과 반응해 분해하는 작용이 이루어지고, 같은 물속에서 수저도 함께 소독된다.

끓이고 난 뒤 수저가 엄청 뜨거우니 꺼낼 때 반드시 집게나 수건을 사용해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 구연산물을 비운 뒤 깨끗한 물로 1~2회 더 끓여주면 구연산 잔여물이 완전히 제거되어 세척이 마무리된다.

끓인 구연산물 가스레인지에 부으면 삼중 활용

전기포트 청소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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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끓이는 것만으로도 전기포트 안쪽에 거뭇하게 쌓여 있던 물때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2회 더 끓여주면 내부가 훨씬 깨끗한 상태로 마무리된다.

버리기 아까운 끓인 구연산물은 그냥 버리지 말고 활용할 수 있다. 가스레인지에 부어주면 묵은 기름때를 벗기는 데 효과적이다.

구연산의 산성 성분이 가스레인지에 쌓인 알칼리성 기름때와 반응해 분해해주기 때문이다. 전기포트 세척, 수저 소독, 가스레인지 청소까지 한 번의 과정으로 세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셈이다.

전기포트 청소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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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 방법으로 관리해주면 물때가 두껍게 쌓이기 전에 제거할 수 있어 매번 세척이 훨씬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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