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얼룩 이제 안 생깁니다" 식기세척기 물때 걱정이라면 매달 '이것' 넣고 공회전 하면 안 생깁니다


식기세척기 물때 청소 / 사진=더카뷰

식기세척기 물때 청소 / 사진=더카뷰

식기세척기를 돌리고 나서 유리잔을 꺼내보면 하얗게 얼룩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세제를 제대로 넣었는데도 자꾸 생기는 이 얼룩 때문에 세제 양을 늘려보거나 헹굼 횟수를 바꿔봐도 소용이 없어 결국 포기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식기세척기 성능이 떨어진 것인지, 세제가 맞지 않는 것인지 의심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 하얀 얼룩은 오염이 아니다. 삼성·LG 공식 서비스센터 자료에 따르면 원인은 수돗물 속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다.

식기세척기 물때 청소 / 사진=더카뷰

식기세척기 물때 청소 / 사진=더카뷰

세척 후 물이 식기 표면에서 증발하면서 수분은 날아가고 미네랄만 그대로 굳어 하얀 자국으로 남는 것이다. 세제를 전혀 넣지 않고 물만으로 세척해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지역 수돗물의 경도가 높을수록 더 심하게 생긴다.

위생 문제는 아니지만 반복될수록 얼룩이 누적되어 점점 더 심해지고, 식기세척기 내부 벽면과 부품에도 스케일이 쌓이기 시작한다. 세제나 세척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나면 해결책도 명확해진다.

미네랄 알칼리성을 구연산 산성으로 분해

식기세척기 필터 청소 / 사진=더카뷰

식기세척기 필터 청소 / 사진=더카뷰

구연산이 하얀 물때를 없애는 이유는 화학적 원리 때문이다. 칼슘·마그네슘 미네랄은 알칼리성 성분인데, 약산성인 구연산이 닿으면 산-염기 반응으로 미네랄이 물에 녹는 형태로 분해된다.

식기 표면에 굳어 있던 하얀 물때가 이 반응으로 떨어져 나가고, 식기세척기 내부 벽면과 부품에 쌓인 스케일도 함께 제거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서비스센터가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따로 전용 클리너를 구입할 필요 없이 마트나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구연산 분말 하나면 충분하다.

구연산 분말 1~2g 세제함에 넣고 공회전

식기세척기 물때 청소 / 사진=더카뷰

식기세척기 물때 청소 / 사진=더카뷰

사용 방법은 간단한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식기세척기 안의 그릇을 모두 꺼내야 한다. 반드시 빈 상태에서 진행해야 하는데, 그릇이 들어 있으면 구연산이 식기 표면에 직접 닿아 잔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제함에 구연산 분말 1~2g을 넣고 세제 없이 구연산만 채운 뒤 뚜껑을 닫는다. 강력 코스 또는 제품에 따라 별도로 있는 내부 세척 코스를 선택해 공회전을 돌리면 된다.

세척이 끝나면 내부를 확인했을 때 미네랄 찌꺼기가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얼룩이 오랫동안 심하게 쌓여 있던 경우라면 1~2회 반복하면 된다.

식기세척기 청소 살균 / 사진=더카뷰

식기세척기 청소 살균 / 사진=더카뷰

관리 주기는 삼성전자 기준으로 약 20~22회 사용 후 1회, 즉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권장된다. 매달 달력에 표시해두고 한 번씩 돌려주는 것만으로 유리잔 물때 걱정 없이 식기세척기를 관리할 수 있다.

물때가 눈에 띄게 생기기 시작했다면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그 시점에 바로 한 번 돌려주면 된다. "몇 달째 유리잔에 남던 얼룩이 한 번에 없어졌다", "전용 클리너보다 훨씬 저렴한데 효과는 같다"는 경험이 식기세척기를 쓰는 가정에서 꾸준히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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