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과 창틀에 뿌리면 먼지가 안 쌓여요" 먼지가 많은 봄에 활용하면 좋은 청소 방법


섬유유연제 먼지 청소 예방 / 사진=더카뷰

섬유유연제 먼지 청소 예방 / 사진=더카뷰

창틀과 커튼을 깨끗하게 청소해놓았는데 며칠 만에 또다시 뽀얗게 먼지가 내려앉은 모습을 보면 허무한 마음이 드는 것이 주부들의 공통된 경험이다. 닦는 행위 자체를 반복해도 먼지가 재부착되는 속도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청소 방법이 아니라 접근법 자체를 바꿔야 한다.

최근 살림 고수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섬유유연제 10대 1 희석액 코팅법은 먼지를 닦아내는 것을 넘어 아예 달라붙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청소법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먼지가 창틀과 커튼에 자꾸 달라붙는 먼지 청소

커튼 빨래 / 사진=더카뷰

커튼 빨래 / 사진=더카뷰

집안으로 날아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실내 먼지들은 주로 마찰로 인해 생긴 정전기를 의지해 창틀이나 패브릭 표면에 달라붙는다.

창틀은 외부 흙바람이 가장 먼저 닿는 관문이라 며칠만 방치해도 금세 까맣게 변하고, 커튼은 바람에 펄럭일 때마다 마찰이 반복되어 정전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다. 특히 바닥에 닿을락 말락 하는 커튼 밑단은 거실 바닥을 굴러다니는 머리카락과 반려동물 털을 정전기로 끌어당겨 가장 빠르게 오염되는 부위다.

섬유유연제 먼지 청소 예방 / 사진=더카뷰

섬유유연제 먼지 청소 예방 / 사진=더카뷰

섬유유연제 속에 듬뿍 들어있는 양이온 계면활성제 성분은 이 정전기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물과 섬유유연제를 10대 1 비율로 섞은 희석액을 표면에 발라주면 유연제 성분이 아주 얇고 매끄러운 코팅막을 형성하여 정전기가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정전기라는 자석이 사라지니 공기 중의 먼지가 내려앉으려다가도 미끄러져 튕겨 나가는 원리다.

창틀과 커튼에 섬유유연제 코팅

섬유유연제 먼지 청소 예방 / 사진=더카뷰

섬유유연제 먼지 청소 예방 / 사진=더카뷰

창틀에는 묵은 때 청소가 끝난 깨끗한 상태에서 유연제 희석액을 부드러운 극세사 걸레나 낡은 수면양말에 촉촉하게 묻혀 표면을 쓱쓱 문질러 코팅해주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뿌려서 마른 걸레로 닦아주면 된다.

물기가 너무 많으면 창틀 틈새로 스며들 수 있어 걸레를 꽉 짠 상태에서 얇게 발라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한 번만 코팅해두면 최소 한 달 이상은 바깥에서 흙바람이 불어와도 창틀에 먼지가 들러붙지 못하고 겉돌게 되어 나중에 청소할 때 마른걸레로 훌훌 털어내는 것만으로 충분해진다.

대청소 직후 이 코팅 과정을 한 번만 추가해두는 습관이 청소 주기를 월 단위로 늘려주는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섬유유연제 먼지 청소 예방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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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먼지 청소 예방 / 사진=더카뷰

섬유유연제 먼지 청소 예방 / 사진=더카뷰

커튼에는 세탁을 갓 마친 뽀송뽀송한 상태에서 봉에 걸어둔 채로 분무기에 담은 희석액을 밑단 부분과 창문을 마주 보는 뒷면을 중심으로 가볍게 칙칙 뿌려주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뿌리는 것이 아니라 안개 분사로 겉면만 살짝 코팅되듯 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해두면 커튼이 펄럭일 때마다 발생하던 정전기가 차단되어 먼지와 털이 엉겨 붙지 않는다.

섬유유연제 먼지 청소 예방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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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도 커튼과 마찬가지인데, 먼지가 내려 앉아 사이사이 틈새에 먼지가 많이 쌓이는 숨은 청소 구역이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청소를 할 때 섬유유연제 물을 뿌려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기만 해도 먼지가 확연히 덜 쌓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킬 때마다 유연제의 은은한 향기가 거실 전체로 퍼져 천연 방향제 역할까지 겸하는 부가 효과도 생긴다. 청소의 완성은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그 상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는데, 섬유유연제 희석액 코팅 한 번이 그 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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