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민둥산 억새축제 파헤치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
올해 민둥산 억새축제의 대표 풍경은 정상 부근에 있습니다. 약 20만 평의 억새를 보려면 오르막을 올라야 하죠. 사진 찍기 위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등산화부터 골라야 하는 가을 명품 여행입니다.
축제 기간
2026년 9월 18일~11월 8일
억새 규모
정상 부근 약 20만 평, 약 66만㎡
대표 코스
증산초교 → 쉼터 → 정상
시간 계획
등산·하산·정상 관람 포함 3~4시간 이상 권장
교통 주의
발구덕 차량 진입 통제·연계 셔틀 운행 중단
2026 민둥산 억새축제
한국 100대 명산 중에서도 손 꼽는 아름다움을 가진 민둥산 / 사진=한국관광공사 |
2026 민둥산 억새축제는 9월 18일 시작해 11월 8일까지 이어집니다. 장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 일원입니다. 산 아래 행사장 방문과 정상 억새 관람은 구분해서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민둥산은 해발 약 1,100m의 산입니다. 정상 부근에는 나무가 드물고 둥근 능선을 따라 억새가 넓게 자랍니다. 군락 규모는 약 20만 평으로, ㎡로 바꾸면 약 66만㎡입니다. 평지 공원의 억새밭과 달리 산의 굴곡을 따라 군락이 이어져, 정상에 올라서야 전체 규모가 드러납니다.
초가을에는 초록이 남은 억새를, 가을이 깊어지면 은빛 꽃이삭이 두드러진 능선을 볼 수 있습니다. 돌리네도 살펴보세요. 산 위에 움푹 파인 지형이 있어 분화구로 착각하기 쉽지만, 석회암이 물에 녹는 과정과 관련해 만들어진 지형입니다. 억새 능선 사이로 이 둥근 함몰지가 보입니다.
증산초교 출발 코스
증산초교 출발코스 |
대표적인 출발점은 증산초등학교 앞입니다. 증산초교에서 쉼터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로, 정선군 안내상 정상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편도 기준입니다. 하산과 휴식, 억새밭 관람까지 생각하면 전체 일정은 3~4시간 이상 잡으셔야합니다. 평소 산행을 하지 않았다면 더 여유롭게 시간을 준비하세요.
숲길을 올라 정상부에 가까워져야 억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동안에는 덥다가도 능선에서는 바람을 바로 맞으니 얇은 바람막이를 준비하세요. 물과 간식도 챙기는 게 좋습니다. 내려올 때 다리에 힘이 풀릴 수 있어, 정상에서 체력을 전부 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차와 셔틀 주의사항
주차 & 셔틀 정보 |
올해 민둥산 억새축제 방문에서 특히 확인할 부분은 차량 통제입니다. 정선군의 9월 14일 안내에 따르면 축제 기간인 9월 18일~11월 8일에는 발구덕 일원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민둥산 연계 셔틀버스도 8월 1일부터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예전 셔틀 안내만 보고 발구덕까지 차로 올라가는 일정을 잡으면 곤란합니다.
이용 가능한 주차장은 민둥산운동장 주차장과 능전주차장인 제2주차장입니다. 출발할 등산로에 맞춰 주차장을 고르고, 현장 통제 안내를 따라 이동하세요.
민둥산 억새 즐기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
기차로 간다면 민둥산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역에서 등산로까지 이동하고 산행한 뒤 돌아오는 시간까지 계산해야 합니다. 돌아갈 열차를 너무 빠듯하게 잡으면 억새보다 시계를 더 자주 보게 됩니다. 오전에 산행을 시작하고 내려와 식사하는 일정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