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1박 2일 여행 코스 / 사진=unsplash@Hasmik Ghazaryan Olson |
미로처럼 얽힌 수로와 그 위에 떠있는 건물들이 독보적인 곳. 바로 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죠. 아담한 규모, 그리고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구조 때문에 한정된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둘러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죠.
이번에는 베네치아 1박 2일 여행 코스 양일간의 동선과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를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상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리알토다리 주변 탐방
리알토다리 / 사진=unsplash@Lex Brogan |
첫날 베네치아 본섬의 산타루치아 역에 도착해 숙소에 짐을 풀었다면 가장 먼저 대운하의 가장 중심부로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네치아를 상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랜드마크 중 하나가 바로 대운하를 가로지르는 최초의 석조 다리인 리알토다리입니다.
과거 무역의 중심지였던 만큼 주변 골목에는 여행자와 로컬 시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네치아 1박 2일 여행 코스 첫 장소는 단연 리알토리 주변부터 탐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천 카페에 앉아 이탈리아 커피를 즐겨보세요.
산마르코광장 핵심 투어
산마르코광장 투어 / 사진=unsplash@Haim Charbit |
리알토다리에서 상점가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극찬했던 산마르코광장에 도착합니다. 광장 삼면을 둘러싼 회랑 건물과 당당하게 서 있는 산마르코 대성당의 황금빛은 보는 이들을 압도하기까지합니다.
옆에 자리한 핑크빛 대리석의 두칼레 궁전과 과거 죄수들이 감옥으로 넘어가며 탄식을 뱉었다는 탄식의 다리까지 한 동선으로 묶어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지고 광장 주변 카페에서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 퍼질 때, 조명이 켜진 산마르코광장 중심에 서서 야경을 감상하는 순간은 이번 여정 중에서 단연 최고의 하이라이트 모먼트가 될 것입니다.
무라노 부라노 섬 투어
형형색색 부라노섬 / 사진=unsplash@Domenico Adornato |
둘째 날 오전에는 본섬에서 벗어나 근교 무라노 부라노 섬 투어 일정을 추천합니다. 먼저 역사와 기술을 자랑하는 유리공예의 발상지 무라노 섬을 거쳐, 부라노 섬으로 향하는 일정입니다.
부라노 섬은 고기를 잡으러 나간 어부들이 밤에도 자신의 집을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벽면을 화려한 원색으로 칠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비현실적일 정도로 선명한 노랑색, 분홍색, 초록색 집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그대로 인생샷이 될 것 입니다. 섬 특산품인 수제 레이스 공방도 구경하고 가세요.
바포레토 수상버스 팁
바포레토 팁 / 사진=unsplash@Andreas |
베네치아는 차량이 없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바포레토라 불리는 수상버스를 꼭 탑승해서 이동해야 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1회권 탑승 비용이 다소 비싸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베네치아 1박 2일 여행 코스 일정을 소화할 때는 개별 티켓을 끊기보다 본인의 타임라인에 맞춘 24시간 또는 48시간권 정기 교통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경비를 획기적으로 아끼는 정석입니다.
특히 본섬에서 무라노나 부라노 섬으로 넘어갈 때는 이동 시간이 40분 이상 소요되므로 무조건 수상버스 정기권이 필수적입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1번 노선 수상버스를 타고 역으로 돌아오며 대운하의 석양과 밤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하는 크루즈 투어 효과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으니 승선장 방향과 노선도를 미리 숙지해 유용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구글맵 캡처 |
베네치아는 지형 특성상 체력 소모가 엄청난 도시입니다. 편한 운동화 신는 것은 필수이고, 특히 숙소 고를 때 확인해야할 부분이 많은데요. 먼저 베네치아 본섬의 숙소나 호텔은 낡은 곳들이 많고 섬 위에 있기 때문에 습기도 주의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숙소비 또한 만만치 않죠. 성수기엔 1박에 100만 원 하는 곳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래서 섬 바로 옆에 있는 메스트레역에 숙소를 잡고, 본섬은 기차타고 방문하며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부근이 값도 저렴하고 시설도 더욱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