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근교 여행 / 사진=unsplash@Howard Walsh |
세계적인 대도시 영국 런던은 흔히 알고 있는 랜드마크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그런데 진짜는 런던 근교 여행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옥스퍼드와 코츠월드, 그리고 스톤헨지입니다.
한정된 일정 속에서 대중교통 변수 없이 알차고 효율적으로 외곽을 훑고 오고 싶은 분들을 위해 당일치기 핵심 투어 동선과 장소별 관전 포인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옥스퍼드 투어
옥스퍼드 투어 / 사진=unsplash@Julia Solonina |
첫 번째 런던 근교 여행지는 세계적인 인재들이 거쳐 간 수백 년 전통의 대학 도시 옥스퍼드입니다. 도시가 하나의 캠퍼스처럼 이루어졌다는 것이 특징인데, 곳곳에서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 요소들이 보입니다.
먼저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조화가 상당히 중후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속 호그와트 마법학교 대연회장의 모티브가 된 다이닝 홀이 있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도서관 건물인 래드클리프 카메라는 둥근 돔 형태의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또 하트퍼드 브릿지는 탄식의 다리라 불리는데, 기념사진 찍기 최고입니다.
코츠월드 투어
코츠월드 투어 / 사진=unsplash@martin fenton |
은퇴후 영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런던 근교 소도시, 코츠월드입니다. 하나의 마을이 아닌 넓은 구릉 지대에 퍼져 있는 작은 전원마을들을 통칭하는 곳인데요. 영국 시골 감성의 매력이 가장 잘 보존된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바이브리 마을은 예술가 윌리엄 모리스가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절경입니다.
수백 년 전에 지어진 달콤한 꿀 색깔의 석조 가옥인 알링턴 로우가 강변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풍경은 보고만 있어도 여유롭습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백조들, 그리고 영국 시골 감성의 조화는 런던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진풍경입니다.
스톤헨지
스톤헨지 / 사진=unsplash@Jone Madsen |
마지막 목적지는 선사시대의 유적 스톤헨지입니다. 드넓은 살즈버리 평원 한가운데에 웅장하게 서 있는 이 랜드마크는 기원전 3,000년경부터 수백 년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 7대 불가사의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죠. 수십 톤에 달하는 거대한 돌들이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원형으로 배열된 모습은 그 당시 건축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현직자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태양의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제례 의식을 지내던 공간이거나 고대의 천문대였다는 등 다양한 학설이 존재하는 만큼, 현장에서 안내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고대의 비밀을 상상해 보는 것도 이번 런던 근교 여행의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패키지 투어 및 복장 준비 꿀팁
런던 근교 여행 준비 / 사진=unsplash@Nick Page |
소개해 드린 세 곳의 명소는 대중교통으로 개별 이동하기에는 기차와 버스 배차 시간이 맞지 않고 환승 경로가 너무 복잡하여 하루 만에 다 둘러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짧은 일정 내에 효율적으로 옥스퍼드 코츠월드 스톤헨지 당일치기 일정을 소화하고 싶다면 런던 시내에서 출발하는 한인 가이드 일일 차량 투어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영국 외곽의 평원 지대와 산책로는 런던 도심보다 바람이 훨씬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내리는 영국의 가랑비와 칼바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능성 후드 바람막이나 가벼운 스카프를 가방에 지참하시고, 자갈길과 흙길을 오래 걸어야 하므로 굽이 낮고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시는 것이 쾌적한 여행을 위한 필수 유의 사항입니다.
